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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을 사들이고 싶을 때] - 오수영, 날마다 작별하는. . 작별과 만남에도, 생각과 마음에도 조금 더 소중함을 불어넣고 싶다면, 내 삶에서 이만한 곳도 없을 것이다. . 삶에 지치고 사람에 지쳐 값을 치르고서라도 고독을 사들이고 싶을때가 또 다시 찾아온다면 . 나는 다시 파주로 향하게 될 것이다. . ⓒ 오수영, 날마다 작별하는. . 파주에는 한번도 안가봤는데, 저 글을 보니 책읽기에 좋은 장소가 많이 있을거 같습니다. . https://youtu.be/RNSzy4lzxQw
책을 지키려는 고양이 - 간결한 문체의 환상특급 책이야기 책을 지키려는 고양이- 나쓰카와 소스케 지음, 이선희 옮김 / arte(아르테) / 2018년 1월 고양이와 책을 소재로 "왜 책을 읽어야 하나. 책을 어떻게 대해야 하나" 를 고민하게 만들어준 책입니다. 환상적인 장면이 머리속에 떠오르듯 생생한 묘사도 좋고요.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듯 합니다. 쉽게 읽히는 간결한 문체도 좋고 속도감있게 읽히는 장점이 있지만, 그와 동시에 약간 가볍게 느껴지는 면도 있습니다. 그래도 어떻게 책을 바라봐야 할지, 우리에게 책은 어떤 존재인지 고민하게 해준 좋은 책입니다. 여러 문장을 필사로 옮기게 해준 책입니다 !! 책을 보기만 하는 학자는 결국 생각할 능력을 잃어버린다. 책을 보지 않을 때는 생각을 하지 않으니까. - P53 책을 많이 읽는 건 좋은 일이야. 하지만 ..
[강연 : 은희경님] 2018.09.02 경남 김해 - 소설 읽는 즐거움 [강연 : 은희경님] 2018.09.02 경남 김해 - 소설 읽는 즐거움 http://www.xn--2018-jy4pr1yba98mzw1b67lypsby1b.kr/00023/00025.web?sno=179&amode=view&cpage=4&pageunit=6&smonth=09&syear=2018&gubun=%EA%B0%9C%EB%A7%89%EC%8B%9D%EA%B0%95%EC%97%B0%EA%B3%B5%EC%97%B0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경남 김해에서 열립니다.거기 개막식 강연으로 은희경님이 오시네요 ~
[강연 : 채사장님] 2018.09.02 경남 김해 - 인문학적 사유 그리고 성장 [강연 : 채사장님] 2018.09.02 경남 김해 - 인문학적 사유 그리고 성장 http://www.xn--2018-jy4pr1yba98mzw1b67lypsby1b.kr/00023/00025.web?sno=178&amode=view&cpage=3&pageunit=6&smonth=09&syear=2018&gubun=%EA%B0%9C%EB%A7%89%EC%8B%9D%EA%B0%95%EC%97%B0%EA%B3%B5%EC%97%B0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경남 김해에서 열립니다.그 전시에서 개막식 강연으로 채사장님께서 나오시네요 ~
표백 - 장강명, 한겨레출판 (아, 사진이 안올라가네;;) 표백 - 장강명, 한겨레출판예전에는 문학동네를 좋아했었는데, 이제 다시 한겨레출판이 좋아지고 있다.한겨레 문학상은 무조건 고고. 나는 이 세상이 아주 흰색이라고 생각해. 너무 완벽해서 내가 더 보탤 것이 없는 흰색. 내 맘대로 첫 문장을 바꿔본다. 작가가 이걸 본다면 아마 엄청 싫어하겠지만, 의미가 동일하다면 한 글자라도 줄이는게 좋다고 본다. 물론 작가가 하고자 하는 말이 내가 고친 말하고 똑같은 의미인지는 모른겠다... 저 글을 보니 "세상엔 완벽한 문장따윈 존재하지 않아. 완벽한 절망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이 문장이 떠올랐다.나와 동갑인 장강명이라는 분이 왠지 하루키와 닮았을 거라는 생각도 들면서.하루키 문장은 굉장히 단단하게 자리잡고 있어서, 아무리 떠올리지 않으..
[책] 딜리셔스 샌드위치 - 유병률 지음, 웅진윙스 ​ 딜리셔스 샌드위치 유병률 지음, 웅진윙스 출판 평점 3/5 모든 사람들은 부모 세대와 아이 세대에 끼어있는 샌드위치 신세인데, 이왕이면 맛있는 샌드위치가 되어야하지 않겠나.이를 넘어서려면 개인에게도, 조직에도 예술과 문화가 필요하다.그리고 무슨 일을 하든지 글 잘쓰는 공부를 해야 한다.어찌보면 뻔한 이야기를 지루하지 않게 써냈다. 강호동을 순발력있는 까불이로만 알았는데, 이 책에 나온 청첩장 문구를 보고 참 멋지네 싶었다. (역시 글을 잘 써야;;)10대 때 샅바, 20대 때 마이크, 30대 이제 한 여자의 손을 잡고 사랑으로 맹세를 하려 합니다. 사랑의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강호동 장가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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