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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책

[전기, 매화초옥도] 김선현 - 그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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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매화초옥도] 김선현 - 그림의힘

 


이른 매화가 핀 걸로 봐서 
아직 찬 기운 가득한 겨울인데도 
서옥의 창문을 남김없이 열어놓았습니다.
곧 만날 그 사람이 너무 그리워서입니다.
한시라도 빨리 내다보고 싶어서입니다.
깊은 산속까지 찾아온 손님이 
어찌나 반가웠는지 그 마음이 
손님의 옷을 발갛게 물들였습니다.
- 전기, 매화초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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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현, 그림의힘.
에이트포인트 Eight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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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매화초옥도] 김선현 - 그림의힘

 

 

 

[전기, 매화초옥도] 김선현 - 그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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