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보면 시기마다
기억의 은신처를 만들었던 것 같다.
그것들은 공간이나 사물처럼 유형인 것도 있었고
음악이나 영화처럼 무형의 것도 있었다.
자주 가던 음악감상실이나
갈 때마다 요구르트를 챙겨주던
동네 사진관이 그러했으며
영화가 시작되면 시간가는 줄 몰랐던
동시상영관이 그랬다.
힘든 순간마다 그 속으로 나를 숨겼다.
하지만 유속처럼 흐르는 시간속에
내 작은 은신처들은 하나 둘 사라지기 시작했고
조금씩 잊혀져 갔다.
#에필로그
ⓒ 유림 - 아날로그를 그리다.
행복우물
아름다운 추억으로 힘든 시기를 버틸 수 있습니다.
미래의 나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주는 오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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