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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빵 두 개. 소운 - 다정한 건 오래 머무르고. 엄마가 가져다둔 피자빵 두 개. 그냥 내가 사 먹으면 되는 거였는데. 하나는 동생 먹으라고 주고 하나는 회사에 가져와서 바로 안 먹고 일하는 내내 옆에 두고 봤다. 기록하지 않으면 기억하지 못할까 봐 이렇게 써둔다. @소운 - 다정한 건 오래 머무르고 오롯이 #소운 #다정한건오래머무르고 #오롯이 #피자빵두개 #다정한에세이 ... 평소엔 아무렇지도 않았던 물건이 특정 상황과 시간에 와서는 꼭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저 날 작가님에게는 그게 피자빵이었는데요. 이런 저런 이유로 엄마가 피자빵을 안 사다줘서 서러웠는데, 다음 날 일어나보니 머리맡에 놓여 있었던 피자빵 두 개. 바로 먹지 않고, 일하는 내내 엄마를 떠올리며 옆에 두었던 피자빵. ... 기록하지 않으면 기억하지 못하는게 정말 많습니다. 작아서, 지..
마음의 주인. 니폴레온 힐 - 당신은 반드시 부자가 될 것이다 자신의 마음과 인생에 지배권을 행사하는 것만으로도 어느 분야에서든 높은 수준의 성취를 끌어낼 수 있다. 이러한 특권의 행사는 천재성에 다가가는 유일하고도 진정한 방식이다. 천재는 자신을 방해하거나 호도하는 외부영향에 휘둘리지 않고 자기 마음의 온전한 주인이 되어 스스로 선택한 목표를 향해 마음을 이끌어가는 사람이다. © 나폴레온 힐 지음, 김현정 옮김 당신은 반드시 부자가 될 것이다 토네이도 나의 마음을 명확하게 알고 (이게 가장 어려운거 같은...)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진정 원하는 방향으로 꾸준히 걸어가야 겠습니다.
봄은 닭 잡으러 오는 고양이처럼. 김창완 - 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 봄이 꼭 닭 잡으러 오는 고양이처럼 다가옵니다. 아직 달려들지는 않았지만 곧 "잡았다" 하고 외칠 거예요. 그러면 천지사방이 다 놀라서 진달래, 개나리 화들짝 피고 벚꽃 휘날리고, 꽃들이 난장을 부리겠지요. 그렇게 푸닥거리를 하고 나면 초록이 내려옵니다. ©김창완 - 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 웅진지식하우스 다정한 에세이. 김창완님 목소리가 들리는 책.
자발적인 고독, 고독을 사랑하는. 김선우 - 랑데부 "사람은 오직 혼자 있을 때만 자기 자신이 될 수 있고, 고독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그는 자유를 사랑하지 않을것"이라는 쇼펜하우어의 금언처럼, 수다스럽지 않은 시간들은 우리에게 종종 더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법입니다. 때문에 자발적인 고독은 분주하고 천편일률적으로 흘러가던 일상의 시간에서 한 발 뒤로 물러나 자신의 삶을 관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 김선우 - 랑데부 흐름출판 그림도 좋고 글도 좋습니다. 그림 색감도 좋고 양장 제본도 맘에 드는데요. 180도로 펼쳐져서 보기 편합니다. 천적이 없어서 멸종된 도도새. 도도새를 찾아다니는 작가님에게서 어떤 그림과 글이 나올까요? 잘 보겠습니다~
판교 세븐벤처밸리 구내식당 식단표 : 2024.03.11 ~ 2024.03.15 #판교세븐벤처밸리식단 #판교세븐식단 #판교세븐벤처밸리구내식당 #판교세븐벤처구내식당 #세븐벤처밸리식단 #세븐벤처식단 #세븐벤처밸리식단표 #세븐벤처밸리구내식당 #판교세븐식단표 #vksry #vksrytpqms #rnsotlrekd
판교 씨즈타워 구내식당 식단표 : 2024.03.11 ~ 2024.03.15 입주사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점심, 저녁 모두 6천원입니다. 식권 자판기에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카드 가능) 점심시간 = 11:30 ~ 13:30 저녁시간 = 오후 5:00 ~ 저녁 6:30 #판교씨즈타워구내식당 #판교씨즈구내식당 #판교씨즈타워식단 #판교씨즈식단 #씨즈타워식단 #씨즈타워구내식당 #씨즈구내식당 #씨즈식단 #판교씨즈타워식단표 #씨즈타워식단표 #판교씨즈식단표
각자의 우주를 보여주는. 백수린 - 아주 오랜만에 행복하다는 느낌 . 나는 한쪽 다리가 마비된 봉봉이 문턱이 있는 화장실을 드나드는 대신 차라리 방안에서 볼일을 보았으면 싶고, 그래서 배변패드를 사서 방 안에 깔아두었지만 봉봉은 언제나 연약한 몸을 일으켜 화장실에 간다. 넘어질까 걱정되어 쳐다보는 나에게 ’나에게도 프라이버시는 여전히 중요하다고‘ 하는 듯한 눈빛을 보내며 내가 고개를 돌려 시선을 피할 때까지 볼일을 보지 않고 가만히 기다린다. 나였다면 그만큼 넘어지고 난 후엔 걷는 걸 포기했을 것 같은데 봉봉은 그렇게나 넘어지고도 어김없이 일어나 또다시 걷는다. 삶을 향한 의지라는 것은 그렇게 쉽게 꺾이지 않는다는 걸 내게 가르쳐주려는 듯이. 봉봉과 함께 산 이후 나는 돌봄이란 건 언제나 상호적이고,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관계는 서로에게 각자의 우주를 보여주는 것일 뿐이..
삶과 죽음. 하래연 - 세상 아름다운 것들은 고양이 . 바깥세상이 흰 눈으로 칠해져 가는 창가 끝, 뒷모습을 보이고 앉은 작은 고양이. 세상에 태어나 첫 겨울을 맞아 눈이란 걸 처음보는, 내 한 살배기 첫 고양이 눈에 그려지던 세계. 바로 딱 그런 눈으로 세상을 맞고 또 작별하고 싶다. ... 희락이란 달리 극복할 것 없이 그저 누리기만 하면 되지만, 비애엔 생각하고 곱씹을 것이 있다. ©하래연 - 세상 아름다운 것들은 고양이 이곳 #하래연 #세상아름다운것들은고양이 #세아고 #이곳 #처음보는 #첫고양이 #그런눈으로 #희락 #비애 #그래서글을썼다 #고양이에세이 #대박에세이 #웃음눈물에세이 #주말에뭐읽지 이 책은 고양이와의 이별을 주제로 한 책인데요. 글과 연결되는 사진이 처음엔 어찌나 먹먹하던지요.. 보일러실에서 출산한 첫 번째 길고양이도 떠오르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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