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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한 봄날 이른 저녁. 김혜민 - 지금보다 괜찮은 어른 꽃비가 내리던 봄날, 급하게 배달을 가던 오토바이가 갑자기 멈춰 서다 넘어질 뻔했다. 신경질도 낼 만한데 배달기사 청년은 막 벙글기 시작한 목련꽃을 찍는다. 이문재 시인의 시 의 한 장면이다. 그 청년은 좋은 생활인이 분명하다. 시인의 말처럼 좋은 생활인의 날은 독한 마라탕이나 매운탕이 아닌, 계란탕처럼 순한 봄날 이른 저녁이 반복될 것이다. 하루를 행복하게 사는 생활인이 된다면 일생이 행복한 승리자다. ⓒ 김혜민 - 지금보다 괜찮은 어른 시크릿하우스
정여울 - 문학이 필요한 시간 의 네 자매가 사는 집처럼, 결코 학교가 아니지만 모든 장소에서 뜨거운 배움과 가르침의 열기가 느껴지고, 결코 병원이 아니지만 매일 누군가의 아픔을 치료해 주는 따스한 손길이 있는 곳. 자선단체가 아니지만 매일 어디선가 빈곤과 아픔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지극정성으로 보듬어 주고 어루만져 주는 환대의 미소가 넘치는 곳. 그곳이 바로 문학이 있는 자리가 아닐까요. • 정여울 - 문학이 필요한 시간 한겨레출판
글쓰기는 바로 사람. 진아정아선량 - 쓰다 보면 보이는 것들 새벽에 눈을 뜨면서부터 어떤 글을 쓸지 생각합니다. 꾸준히 쓴 글이 여전히 여기저기 남아있습니다. 제 마음을 붙잡아 주었던 일인칭의 글이 조금씩 타인으로 연결되었습니다. 꾸준함의 결과는 제가 기대했던 경제적 독립이 아니었어요. 그건 바로 사람이었습니다. 프로필에 써 두었던 꾸준함에 대한 믿음을 지웠습니다. 대신 다른 문장을 썼습니다. 글과 삶과 사람을 연결합니다. • 진아 · 정아 · 선량 - 쓰다 보면 보이는 것들 마음연결
글쓰기란. 고수리 - 마음 쓰는 밤 글쓰기가 기쁘다. 여러 짙은 마음들을 고스란히 느껴보았다. 글쓰기는 사랑해보는 일이었다. 나를 돌보고 삶을 사랑하는 법을 알려주었다. 종이와 연필만 있다면 시작할수 있었다. 나의 자리마다 남아 있는 기억과 대화와 감정과 마음과 생각과 이야기들을 쓰면서 나는 언제고 나를 만났다. 때론 쓰는 일이 싫고 밉고 아프고 지겹고 무겁고 두렵기도 했지만, 그래도 글쓰기를 그만두지 않았다. • 고수리 - 마음 쓰는 밤 창비 고수리 - 마음 쓰는 밤 #글쓰기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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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에게 주는 것. 엄유진 - 외계에서 온 펀자이씨 짠이는 사랑에 관해 다양한 정의를 내렸는데, 그중에서 나는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먹는 것‘, '내가 너에게 주는 것'이라는 말을 좋아한다. 실제로 짠이가 '사랑해' 라고 말할 때마다 공기 중에 뜨끈한 파장이 일어나며 달콤한 에너지가 전해져왔다. 짠이가 시야에 들어옴과 동시에 내 안의 걷히지 않던 불안이 명랑한 기쁨의 힘에 속절없이 밀려난 적도 있었다. ⓒ 엄유진 - 외계에서 온 펀자이씨 문학동네
생각이 곧 삶이다. 김새해 - 내가 상상하면 꿈이 현실이 된다 항상 책을 읽고 그림을 그리며 나답게 살려고 부단히 노력했다. 실패는 넘어지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넘어진 채로 머물러 있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로는 넘어져도 훌훌 털고 바로 일어났다. 그렇게 생각하기 시작하니 길이 있어 내가 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감으로 길이 생기는 변화가 일어났다. 생각이 바뀌니 행동과 성격이 바뀌면서 삶도 변했다. ⓒ 김새해 - 내가 상상하면 꿈이 현실이 된다 미래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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