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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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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쓰는 이유. 진아정아선량 - 쓰다 보면 보이는 것들 초고를 쓰던 작가의 마음을 내려놓고, 독자의 마음이 되어 퇴고를 시작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원고를 다시 쓰는 과정은 정말 살과 뼈를 깎는 고통이었어요. 고통스럽던 퇴고의 과정을 거치며 글이 책의 형태를 갖추어갈 때쯤이었어요. 책을 기획하고 글을 써 온 시간을 더듬어 보았습니다. 가만히 떠올려 보니 그 시간 동안 다듬어진 것은 글뿐만이 아니었어요. 정말로 다듬어진 것은 나 자신이었습니다. 이래서 책을 쓰는 거구나. • 진아.정아.선량 - 쓰다 보면 보이는 것들 마음연결
내 손을 잡아준. 정여울 - 문학이 필요한 시간 삶의 희망을 놓고 싶을 때, 이제 그만 더 나은 삶을 향한 기대를 내려 놓고 싶을 때 문학은 나에게 호밀밭의 파수꾼이 되어 주었다. 내가 절벽 위에서 뛰어내리고 싶을 때마다 문학은 내 어깨를 버텨주고 내 이마를 짚어주고 내 손을 잡아주었다. 문학은 내게 속삭였다. 어떤 상황에서도 죽음이 아닌 삶을 선택해야 한다고. 때로는 죽음보다 삶이 초라해 보일지라도 삶을 택해야 한다고. • 정여울 - 문학이 필요한 시간 한겨레출판
휘어지고 부러지고. 김혜민 - 지금보다 괜찮은 어른 “어른들이라고 늘 옳은 건 아니야. 아무리 생각해도 옳지 않고 받아들일 수 없다면, 어른들이라 할지라도 너의 생각을 이야기해." 나 역시 지금은 부러지는 것보다 휘어지는 경우가 훨씬 많은 어른의 삶을 살고 있지만, 어른이 되기 전 부러져봤던 크고 작은 경험들이 지금 내 자아를 단단하게 만들었다고 자부한다. ⓒ 김혜민 - 지금보다 괜찮은 어른 시크릿하우스
창조에 의해 부자가 되는 사람. 월리스 와틀스 - 부의 바이블 사람들은 경쟁이 아닌 창조에 의해 부자가 되는 방식을 배워야 한다. 창조에 의해 부자가 되는 사람은 모두가 자신을 따라올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고 그렇게 하도록 기꺼이 영감을 던져준다. 신념과 목표 의식을 가지고 모든 관심을 오로지 자기가 원하는 심상에만 집중하도록 하라. • 월리스 와틀스 - 부의 바이블 부커
나를 살아있게 해준 로또 부부. 김현진 - 내가 죽고 싶다고 하자 삶이 농담을 시작했다 지난 몇 년 동안 나를 살려둔 것은 이 부부의 친절이다. 내가 일이 잘되지 않을 때마다 형부는 "걱정 말아요. 죽을 때까지 내가 먹여살릴 테니까." 하고 말해준다. 또 언니는 내가 신세진 것에 대해 마음에 부담을 느낄 때마다 "우린 가족이야" 라고 말해준다. 이렇게 받기만 해서 어쩌냐고 민망해할 때마다 언니와 형부는 네가 모르는 사이에 우리에게 해준게 있다며 내가 알 수 없는 이야기를 한다. #로또부부 ⓒ 김현진 - 내가 죽고 싶다고 하자 삶이 농담을 시작했다 프시케의숲
문제는 바로 나. 월리스 와틀스 - 부의 바이블. 부자가 되고자 한다면, 가난과 빈곤을 연구하지 말아야 한다. 원하는 것과 반대되는 대상을 생각하면 원하는 것은 절대 생겨나지 않는다. 질병을 연구하거나 생각한다면, 절대 건강을 얻을 수 없다. 여러분은 가난이나 빈곤과 전혀 무관하다. 진정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는 바로 가난과 빈곤의 치유책이다. ⓒ 월리스 와틀스 - 부의 바이블 부커 책들의정원
내면에 집중. 진아정아선량 - 쓰다 보면 보이는 것들 요가는 기본적으로 내면에 집중하는 운동이에요. 사실 운동이라는 표현은 부적절하죠. 요가는 수련이니까요. 내면을 갈고닦는 일입니다. 요가를 하다 보면 잡생각을 할수가 없는데, 잡생각을 했다가는 균형을 잃거나 근육을 제대로 쓸 수 없어요. 오로지 내 몸과 정신에 집중 또 집중해야만 어설프게라도 요가 자세를 취할 수 있지요. 글쓰기도 그렇습니다. 내면에 집중해야 해요. 나의 행복, 나의 슬픔, 나의 기쁨·····. 오로지 나에게 집중했을 때, 비로소 내가 하고 싶은 말이 글로 표현됩니다. ⓒ 진아 · 정아 · 선량 - 쓰다 보면 보이는 것들 마음연결
긍정, 여유, 해방감. 강가희 - 이제, 당신이 떠날 차례 15도 꺾임볼펜 제로지볼 언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를 무정형 여행이 장기화되면서 어느새 부정을 긍정으로 바꿀 수 있는, 상황을 다른 측면에서 바라볼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세상은 참 얄궂어서 절대 내가 계획한 시간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그렇기에 전전긍긍할 필요도 없다. 시간의 변화무쌍함과 상관없이 그 시간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요령만 있으면 그만이다. 비로소 나는 시간의 노예가 아닌 시간의 주인이 된 듯한 해방감이 들었다. ⓒ 강가희 - 이제, 당신이 떠날 차례 책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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