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찾는글쓰기 (2)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를 찾는 글쓰기의 시작. ⓒ 진아,정아,선량 - 쓰다 보면 보이는 것들 암막 커튼까지 쳐져 빛이라곤 손톱만큼도 볼 수 없던 방안에서 별안간 가슴이 답답해졌습니다. 이내 숨이 막힌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꽤 추운 날이었는데, 창문을 열고 앉았어요. 숨을 고르고 마음을 진정하려 애썼어요. 이런게 공황 같은 건가, 생각했습니다. 그때부터 달라졌던 것 같아요. 지금 내가 겪는 힘듦, 내가 느끼는 우울을 제대로 바라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관망하지 않고 직면해야겠다 생각했어요. 나를 찾는 글쓰기는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 진아. 정아 · 선량 - 쓰다 보면 보이는 것들 마음연결 눈치 보지 않고 이야기 털어놓기. 진아, 정아, 선량 - 쓰다 보면 보이는 것들 눈치 보지 않고 내 안의 감정을 꺼내놓을 시공간이 필요했고, 역할 속의 '나'가 아닌 본질적인 '나'의 이야기를 털어놓을 방법이 필요했습니다. 에너지가 남아서 그랬던 게 아니에요. 오히려 에너지가 너무 없어서, 에너지를 회복하려는 발버둥에 가까웠어요. 그러니 잘 쓰고 못 쓰고는 전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제게 필요했던 건 '나'를 마주할 용기였어요. ⓒ 진아 · 정아 · 선량 - 쓰다 보면 보이는 것들 마음연결 이전 1 다음 * 쿠팡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