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따뜻에세이

(7)
[살아가고 있는 건지 사라지고 있는 건지] 안소현 - 여기에서 잠시 쉬어가기 사랑을 갈구할수록 나의 자아는 점점 흐릿해졌다. 더 불안해지고 무수한 자극들에 휘둘리게 됐다. 그렇게 나를 향한 평가들이 점점 많아지고 엉망진창이 되어갈 때, 뇌와 마음은 무엇도 담아낼 수 없을 만큼 팽창되었고, 나는 무를 향하고 있음을 느꼈다. 살아가고 있는 건지 사라지고 있는 건지 알 수 없는 상태로 나는 어떤 사람일까, 이 세상은 뭘까, 이 두가지 질문을 배낭에 꾸려 여행을 떠났다. 여행이라기 보단 방랑이었을 것이다. ⓒ 안소현 - 여기에서 잠시 쉬어가기 안온북스
[그런 '척'들이 척척 모여] 김혼비 - 다정소감 아직은 내가 부족해서 눈 밝은 내 자아에게 그리고 타인에게 내 가식의 상태를 들키고 말았지만, 나는 지금 가식의 상태를 통과하며 선한 곳을 향해 잘 걸어가고 있는 중이다. 노력하지 않는 사람보다 최선을 다해 가식을 부리는 사람이 그곳에 닿을 확률이 훨신 높을 것이다. '척' 한다는 것에는 어쩔 수 없이 떳떳하지 못하고 다소 찜찜한 구석도 있지만, 그런 척들이 척척 모여 결국 원하는 대로의 내가 되는 게 아닐까. 그런 점에서 가식은 가장 속된 방식으로 품어보는 선한 꿈인 것 같다. ⓒ 김혼비 - 다정소감 안온북스 #김혼비 #다정소감 #안온북스 #가식의상태 #선한곳을향해 #책추천 #좋은글귀 #공감에세이 #척들이척척모여 #원하는대로의내가된다 #가식은선한꿈 #노란에세이 #따뜻에세이 #손글씨노트 #필사노트 #필사..
[공포를 버텨내는] 김혼비 - 다정소감 무엇보다 공포를 버텨내는 힘이 달라졌다. 그라운드 위에서나 그라운드 밖에서나 마찬가지였다. 물리적 충돌을 대면하는 수밖에 없다면 여차하면 나도 육탄 방어할 거야, 때릴 수 있다면 나도 같이 때릴 거야, 라는 그림이 머릿속에 그려지자 공포가 조금 줄었다. 진짜로 그럴 수 있든 없든, 그런 그림조차 그려지지 않았을 때는, 백지처럼 새하얘진 머리와 함께 온몸이 얼어붙어 손가락 하나 움직일 수 없었다. #축구와집주인 ⓒ 김혼비 - 다정소감 안온북스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쿠팡 : https://link.coupang.com/a/lNIl7 다정소감:김혼비 산문집 COUPANG www.coupang.com 알라딘 : https://www.aladi..
[살자] 아우레오 배 - 죽어도 살자 살자. 내 인생이 너무나 절망적이고, 앞으로 인류가 겪을 세상이 너무나 암울해도, 내게 온 삶을 포기하는 일은 내 선택지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죽게 되어 죽는 것과 내가 나를 죽이는 것은 아주 다른 죽음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 아우레오 배 - 죽어도 살자 바른북스 알라딘 :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83146154 죽어도 살자 우리는 왜 삶에 지치고, 삶을 포기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걸까? 이 한 번뿐인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일까? 나의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볼 때, 나의 삶을 잘 살 방법을 깨달을 수 있다. 우울 www.aladin.co.kr 예스24 : http://www.yes24.com/Product/Goods/10505..
[한없이 따듯한 풍경] 안소현 - 여기에서 잠시 쉬어가기 지구의 수많은 아름다움을 보면서 그 아름다움들이 다치지 않길 바라지만 파괴되고 멸종되는 현상에 늘 슬픔과 죄책감을 느낀다. 누구에게도 잘 드러내지 않던 이런 나의 소박한 마음을 글로 남겨본다. 그리고 나를 위로한 한없이 따듯한 풍경들을 그리며 이 순간의 안온이 영원하길 바라본다. 안소현 - 여기에서 잠시 쉬어가기 안온 #안소현 #여기에서잠시쉬어가기 #안온 #지구의아름다움 #파괴되고멸종되는 #나를위로한 #한없이따듯한 #이순간의안온 안소현 작가님 인스타에서 몇 번 그림을 보면서 감탄을 하곤 했고 작가님의 그림 에세이 책이 나온걸 알았는데, 1. 책 값이 좀 비씨다. (판매가 19,800원) 2. 그림이 다들 몇미터씩 되던데 책에서 표현이 잘 될까. 3. 이미 모니터로 다 봤는데 또 사? 아직 볼 책들이 밀려..
[비가 온 뒤] 윤소희 - 여백을 채우는 사랑 한바탕 내린 비로 영산강은 흙탕물이 되었지만 고요히 흐르는 수면 위로 드리운 하늘은 더없이 맑았다. 투명한 하늘에서 쏟아지는 햇빛은 흙탕물마저 자신의 빛을 반짝이도록 돕는다. 혼탁해진 저 물도 잠시 후면 앙금이 가라앉고 다시 맑아지겠지. 비가 쏟아질 땐 모든 것이 뒤섞이고 소란스러운 게 당연하다. 더구나 예기치 못한 갑작스러운 비라면, 충격적인 사건으로 많은 말들이 비처럼 쏟아지는 지금, 저 물처럼 잠잠히 흐르고 싶다. 모든 것들이 가라앉고 많은 물이 남을 때까지 고요히. ⓒ 윤소희 - 여백을 채우는 사랑 행복우물.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쿠팡 : https://coupa.ng/cbtwRU 여백을 채우는 사랑 COUPANG www.cou..
[일이라는 건] 박근호 - 당신이라는 자랑 일이라는 건 우리를 괴롭기도 평생의 숙제처럼 여겨지기도 하지만 또 무언가에 몰두할 수 있는 수단이 되어주기도 한다. 이제는 걱정될 정도로 일만하는 사람들을 보면 가끔 먼저 묻고는 한다. 무슨일 있어? 정말 일이 잘 풀리고 재밌어서 열심히 하는 거라면 축복해줄 일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가서 한번 안아줘야 하는 일이니까. 지나칠 정도로 일에 몰두하는 사람들은 어쩌면 어딘가에 강하게 상처받은 상태일지도 모른다. ⓒ 박근호 - 당신이라는 자랑. 히읏


* 쿠팡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