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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지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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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네 시] 비스와바 쉼보르스카 - 끝과 시작 새벽 네 시 밤에서 낮으로 가는 시간 옆에서 옆으로 도는 시간 삼십대를 위한 시간 수탉의 울음소리를 신호로 가지런히 정돈된 시간 대지가 우리를 거부하는 시간 꺼져가는 별들에서 바람이 휘몰아치는 시간 그리고 우리 뒤에 아무것도 남지 않을 시간 ⓒ 비스와바 쉼보르스카 - 끝과 시작 문학과지성사
[두 번은 없다] 비스와바 쉼보르스카 - 끝과 시작 두번은 없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무런 연습 없이 태어나서 아무런 훈련 없이 죽는다. 반복되는 하루는 단 한 번도 없다. 두 번의 똑같은 밤도 없고, 두 번의 한결같은 입맞춤도 없고, 두 번의 동일한 눈빛도 없다. ⓒ 비스와바 쉼보르스카 - 끝과 시작 문학과지성사 알라딘 :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74530634 끝과 시작 (리커버) 1996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폴란드의 여성 시인 비슬라바 쉼보르스카의 시선집. 1945년 등단작부터 2005년 작까지, 60여 년에 걸친 시인의 작품 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혼돈과 해체 속에서 사유 www.aladin.co.kr 예스24 : http://www.y..
[원하는 게 있으면] 김애란 - 비행운 은지는 원하는 게 있으면 움직이는 아이였다. 갖고 싶은 게 있음 사고, 맘에 드는 남자가 있으면 일단 사귀어 보는 친구. 헤드라이트를 켜고 야간 운전을 하는 사람처럼, 불빛이 닿지 않는 시야 밖 상황이나 관계를 종종 까맣게 잊어버리기도 하는. 그리고 그게 주위 사람들을 가끔 얼마나 서운하게 만드는지 모르는 녀석이었다. - 호텔 니약 따. ⓒ 김애란, 비행운. 문학과지성사 출판.
[여름 햇빛] 김애란 - 너의 여름은 어떠니 아무도 내가 죽어가고 있다는 걸 모른다는 고립감. 그리고 그걸 누구에게도 전하지 못한다는 갑갑함이 밀려 왔다. 수면 위로 아른아른 조용하게 빛나는 여름 햇빛이 보였다. 나는 그 빛을 잡고 싶었다. ⓒ 김애란, 비행운 - 너의 여름은 어떠니. 문학과지성사. 겨울 햇빛이 눈부신 요즘입니다. 저 빛을 잡지 못한다 하더라도 신나고 즐겁게 달려갈 수 있기를. ................................................................................................................................... 알라딘 : 비행운 : 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8012102 비행운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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