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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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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하나 곁에 없어도] 윤소희 - 여백을 채우는 사랑 새파랗게 젊던 그때, 만일 시를 읽을 수 있었더라면 세상 모두가 나를 잊어버려 어느 누구하나 곁에 없어도 '바람에게, 물결에게, 별에게, 새에게, 시계에게' 말을 거는 법을 배웠을 텐데. 술이 아닌 다른 것에 취할수 있다는 걸 알았을 텐데. 술을 아무리 들이부어도 채우지 못하던 텅 빈 구멍, 시는 빈틈없이 천천히 차오른다. ⓒ 윤소희 - 여백을 채우는 사랑 행복우물 알라딘 :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62673548 여백을 채우는 사랑 KBS 아나운서, Bain & Company 컨설턴트로서 화려한 변신을 해왔던 윤소희 작가의 에세이. 이국의 땅을 오가며 시간의 흐름 속, 부서지던 마음에게 손을 내밀어주었던 언어와 사유를 담았다. www..
[면접] 박근호 - 당신이라는 자랑 그렇게 생각해줬으면 좋겠어요. 만약 오늘 면접 결과가 좋지 않거나 면접볼 때 내 모습이 불만족스러웠어도 자신을 탓하진 않았으면 해요. 면접을 보는 것도 그렇고 면접관이 되어서 누군가를 뽑는 것도 어떤 회사에 들어가고 낯선 사람 앞에 자신을 내보이고 하는 그 모든 일이 원래 어려운 일이니까요. 내가 못나고 부족해서 그런게 아니라 원래 어려운 일. 어려운 일이라 어려웠던 것뿐이라고요. ⓒ 박근호 - 당신이라는 자랑. 히읏 알라딘 :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62539418 당신이라는 자랑 (양장) 누군가의 자랑인 당신에게 전하는 박근호 작가의 잔잔한 응원. 작가의 아픔과 자랑의 기록이다. 읽는 사람이 누구라도 좋으니, 책을 읽고 난 뒤에 아..
[가슴속에 남는 건] 윤소희 - 여백을 채우는 사랑 누군가와 연결되는 것, 누군가를 공감하고 그와 소통하는 것은 들음에서 시작되는 모양이다. 사랑하는 이의 목소리가 내면으로 흘러 들어와 깊은 곳을 건드리면 그동안 꼭꼭 닫아두었던 감각들이 하나 둘 열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가슴속에 남는건 목소리다. 괜찮아 혼자가 아니야, 혹은 다독여 주는 듯 한 침묵까지. ⓒ 윤소희 - 여백을 채우는 사랑. 행복우물 알라딘 :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62673548 여백을 채우는 사랑 KBS 아나운서, Bain & Company 컨설턴트로서 화려한 변신을 해왔던 윤소희 작가의 에세이. 이국의 땅을 오가며 시간의 흐름 속, 부서지던 마음에게 손을 내밀어주었던 언어와 사유를 담았다. www.a..
[늙는다는 것] 김선현 - 그림의 힘 힘이 세건 약하건, 부자건 가난하건, 아무도 예외가 되지 못하는 이 근본적인 순환을 우리는 자주 외면하고 부정하려 합니다. 그것이 가능하긴 할까요. 또 과연 지금도 손가락 사이로 흘러가는 나의 시간에 충실한 일일까요. 한번 생각해볼 일입니다. 늙는다는 것에 대하여. 주세페 아르침볼도 - 봄 여름 가을 겨울. ⓒ 김선현 - 그림의 힘. 8.o Eight Point 알라딘 :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50647919 그림의 힘 (리커버 에디션) 명화 보기의 새로운 흐름을 만든 『그림의 힘』 리커버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사이즈를 줄여 휴대성을 높이는 한편 그림을 편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본문을 구성했다. 빈센트 반 고흐, 바실리 www.ala..
[따뜻한 미래를 꿈꾸며] 김선현 - 그림의 힘 비록 지금 풍족하지 않더라도 그림 속 여유로운 정경을 마주하며 따뜻한 미래를 꿈보면 어떨까요. 미래에 내가 살고 싶은 풍경은 어떤 모습인지 상상하며 잠시나마 마음의 긴장을 놓아보길 바랍니다. ⓒ 김선현 - 그림의 힘. 8.0 Eight Point 나는 그저 우주가 내게 보여준 것을 봤을 뿐이다. - 클로드 모네
[행복은 빈도다] 박근호 - 당신이라는 자랑 아무리 생각해도 행복이라는 건 거대한 한 덩어리를 뜻하는 건 아닌 것 같다. 행복을 느끼기 위해서는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얼마나 자주 하는지가 더 중요한 영역이라고 본다. 큰 행복을 찾으려고 방황하지 말고 작은 행복을 자주 찾는 것. 그게 요즘 느껴지는 무력감에 대처하는 나의 자세다. ⓒ 박근호 - 당신이라는 자랑 히읏
[감동을 주는 그림이란] 석정현 - 썰화집 . #받았다그램 #성안당 #썰화집 . 사람을 울리는 그림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그저 세상을 떠난 누군가를 추모하는 그림을 그리면 되는 것일까?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항상 있을테니 그 사람들을 위한 그림을 그리면 될까? 그게 아니면 슬픈 사연을 받아 그림으로 그리면 되는 것일까. ⓒ 석정현 - 썰화집. 성안당 . 이벤트에 당첨ᄃ..
[식사 나눔] 박정은 - 뜻밖의 위로 바쁜 일상 속에서 조금이나마 숨을 돌릴 수 있는 점심시간. 어느새 옆에 다가온 작은 친구에게 식사의 일부를 나누어 준다. 시원한 그늘에 앉아 머리위에서 흔들리는 나뭇잎을 바라본다. 시간에 쫓겨 허겁지겁 하지 않고 천천히 밥을 먹고 있으니 마음에도 여유가 생겨, 바람이 지나가는 것이 눈에 보이는 것 같다. ⓒ 박정은 - 뜻밖의 위로. 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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