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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고마움. 이은정 - 쓰는 사람, 이은정 물이 나오지 않을 때는 제발 물만 나왔으면 좋겠고, 보일러가 고장 났을 때는 보일러만 돌아가면 소원이 없겠고, 온수가 나오지 않을 때는 온수만 나오면 살 것 같았다. 우리는 사람이 한 계절을 무사히 보내기 위해서는 일상에 얼마나 많은 수고가 필요한지 잘 모르고 산다. 간혹 그중 하나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할 때 오는 불편을 느끼고서야 감사함은 무섭게 고개를 든다. ⓒ 이은정 - 쓰는 사람, 이은정 포르체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모든 분들, 편안하고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책 냄새 폴폴 풍기는, 위로하고 격려받는 공간. 김지혜 - 책들의 부엌 책으로 가득한 공간에 맞는 이름을 고민하던중, 책마다 감도는 문장의 맛이 있고 그 맛 또한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르게 느껴진다는 것이 생각났다. 각각의 입맛에 맞는 음식을 추천해 주듯 책을 추천해 주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힐링이 되듯 책을 읽으며 마음을 쉬어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북스 키친이라고 이름 붙이게 되었다. 맛있는 책 냄새가 폴폴 풍겨서 사람들이 모이고, 숨겨뒀던 마음을 꺼내서 보여주고 위로하고 격려받는 공간이 되길 바랐다. ⓒ 김지혜 - 책들의 부엌 팩토리나인
가볍게 내려놓기까지. 가랑비메이커 - 가깝고도 먼 이름에게 가볍게 내려놓기까지 얼마나 오래 무거운 시간을 견뎌야 했는지, 손끝에 쥔 힘이 어깨를 얼마나 자주 뭉치게 했는지 당신이 알까요. 낯선 이름과 닿은 적 없는 장면 뒤에 숨어서 늘어놓았던 이야기를 지금 여기 아무도 없는 곳, 한가운데에 데려오기까지 얼마나 잦은 뒷걸음질을 쳤는지. 전부 꺼내 보일 수 없지만 그런 시간이 있었어요. ⓒ 가랑비메이커 - 가깝고도 먼 이름에게 문장과장면들
사람은 모두 다르다. 김혼비 - 다정소감 기본 소양이라는 게 때 되면 어딘가에서 뚝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나이를 먹듯 세월 따라 저절로 생기는 게 아닌데, 그것을 배우고 갖추기 위한 시간과 에너지와 환경이 확보되어야 하는 건데, 그런 확보가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다. '기본'으로서 누군가를 판단할 때 배제되기 쉬운 불리한 어떤 입장들에 대해 잊고 있었다. 설사 같은 조건이라고 해도 사람마다 적성과 성향, 강점과 약점은 얼마나 다른가. ⓒ 김혼비 - 다정소감 안온북스
[사랑] 박정은 - 뜻밖의 위로 때론 내리는 비를 막아주는 사람보다 함께 맞아주는 사람이 더 위로가 된다. ⓒ 박정은, 뜻밖의 위로. 이봄 출판. 이해받고 이해하는 사람들이 많아 지기를. 곁에 있는 사람들로 인해 위로 받고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 위로 주고 따뜻하고 기분좋은 하루가 되기를. ................................................................................................................................... 알라딘 : 뜻밖의 위로 : 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72329735 뜻밖의 위로 아련하고 감성적인 일러스트로 많은 사랑을 받는 작가 박정은이 순간의 기억들을 다양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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