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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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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전체에 좋은 선택. 사이먼 시넥 - 인피니트 게임 "나에게 가장 좋은 게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유한게임 사고방식이다.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게 무엇인가"라는 물음은 무한게임식 생각이다. 무한게임식으로 운영되는 기업은 자기만 생각하지 않는다. 기업의 의사결정이 국민에게, 지역사회에, 경제에, 국가에, 세계에 미치는 영향을 전부 고려한다. 그들은 게임 전체에 좋은 선택을 해나간다. ⓒ 사이먼 시넥, 윤혜리 옮김 - 인피니트 게임 세계사
바다에 들어가는 걸음은. 오지윤 - 작고 기특한 불행 바다에 들어가는 걸음은 아무리 노력해도 빨라지지 않는다. 마음이 놓인다. 성급한 나를 느리게 만들어 주는 파도. 파도가 내 정강이를 계속 밀어내고 온몸에 닭살이 돋는다. 얼음 같은 물결은 몇 번이고 경고를 보낸다. "끔찍하게 추울지도 몰라. 정말 들어올 생각이야?" 그럼에도 계속 걸어 들어오는 끈질긴 인간이라는 확신이 생기면 바다는 느닷없이 친절해진다. 추위는 홀연히 사라지고, 파도가 건네는 부드러운 포옹. ⓒ 오지윤 - 작고 기특한 불행 알에이치코리아 득주와 함께한 바다 수영.
당연한 하루는 없다 도관 수술 후 두 달 동안 샤워를 못 했다. 아직 수술 부위가 아물지 않은 탓에 물이 들어가면 안 된다고 했다. 몸통 부분만 빼고 씻거나 물수건으로 등을 닦는 게 전부였다. 따뜻한 물줄기를 맞으며 하루의 노곤함을 풀어내던 때가 너무도 그리웠다. 누군가 내게 가까이 오면냄새가 나지는 않을까 걱정했다. 두달 뒤 샤워를 하게 되었을 때 느꼈던 기쁨은 여전히 선명하다. 투병은 당연했던 일상을 조금씩 깨트렸다. ⓒ 희우 - 당연한 하루는 없다 수오서재
월요병 극복. 신혜원 - 오늘도 밑줄을 긋습니다 택배를 꼭 회사로 시키는 동료가 있었다. 비록 택배를 집으로 운반하는 수고를 해야 할지언정 택배 받을 생각을 하면 출근길이 덜 힘들다고 했다. 그런가 하면 점심에 갈 맛집 리스트를 액셀로 정리해 둔 동료도 있었다. 그녀는 점심 먹으러 나온 김에 회사에 들러서 일도 한다는 기분으로 출근한다고 했다. ⓒ 신혜원 - 오늘도 밑줄을 긋습니다 강한별
[비가 그치고 나면] 박근호 - 당신이라는 자랑 창밖으로 내리는 비를 가만히 바라보다 그런 생각을 했다. 비가 그치고 나면 이제 몹시 추워지겠구나. 생각해보면 항상 계절이 바뀔 때마다 비가 내렸었다. 벚꽃 잎이 다 떨어지고 더워질 때도 나뭇잎이 다 떨어지고 옷을 두껍게 입어야 할 때도 어떤 신호처럼 비가 내리고는 했다. 그런 자연 현상은 마치 나에게 말을 해주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만약, 네 삶에 비가 내린다면 그것도 아주 많이. 우산을 들어도 어깨가 젖고 어딘가로 향할 수 없을 정도로 퍼붓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그건 너의 계절이 확연히 바뀌기 위해서라고. 비가 그치고 났을 때만 볼 수 있는 하늘과 비가 그치고 났을때만 바뀌는 계절을 한 아름 느끼게 해주려고 그렇게 비가 내라는 거라고. ⓒ 박근호 - 당신이라는 자랑. 히읏.
[어디] 김애란 - 비행운, 그곳에 밤 여기에 노래 "제 자리는 어디입니까?" 어디. 언제나 '어디'가 중요하다. 그걸 알아야 머물 수도 떠날 수도 있다고. 그 말이 당신을 원하는 곳으로 데려가 줄거라고. 그 다음 그 곳에 어떻게 갈지는 당신이 정하면 된다고. 뜻밖에도 많은 사람들이 길 잃은 나그네에게 친절하다고. 그러니 외지에 나가선 대답하는 것보다 질문할 줄 아는 용기가 중요하다고. ⓒ 김애란, 비행운 - 그곳에 밤 여기에 노래. 문학과지성사. 길을 잃을까봐 걱정되어 시작도 못하면 안되겠지요. 자주 물어보며 가다보면 친절한 사람도 만나게 되고, 돌아간다 할지라도 원하는 곳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한 걸음 내딛는 하루 되기를. .....................................................................
[함께 걷는 동료들] 박정은 - 뜻밖의 위로 때로는 삶이 마음대로 풀리지 않아 힘들고 지치기도 하지만,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에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게 된다. 거친 바람에 떠밀려 뒤로만 계속 뒷걸음질 치는 것 같다가도 함께 걷는 동료들이 건넨 손을 잡고 전해오는 그 온기에 다시 한 번 앞으로 걸어가 보자고 힘을 내게 되는 것이다. ⓒ 박정은, 뜻밖의 위로. 이봄 출판. 얼마전에 카카오프로젝트100 이 끝났습니다. 야근 후 지치고 피곤했던 날도 있었지요. 함께 해준 사람들이 없었다면 그냥 넘어갔을 겁니다. 쉴땐 쉬어야겠지만 이것만 하고 자야지 했던 날들, 카카오프로젝트 덕분에 뿌듯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네요. 다시 한 번. 고맙습니다~ ...............................................................
[진심 어린 마음] 송지은 - 그날이 없었더라면 모름지기 이 세상은 언제나 불편하지만 나쁜 상황은 있어도 나쁜 사람은 없기에 다시 한 번 행복의 매듭을 단단히 묶어 본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오직 그대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게 하는 나의 진실한 손짓과 나의 진심 어린 열정이니 줄 수 있는 만큼 주고 또 줄 것이다. ⓒ 송지은, 그날이 없었더라면. 따스한이야기 출판. 진실한 손짓과 진심 어린 마음이 통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진심 어린 마음과 행동을 포기할 순 없겠죠. 나에게도 남에게도. 알라딘 : 그날이 없었더라면 :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51615810 그날이 없었더라면 그날이 없었더라면 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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