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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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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감사의 말들. 정여울 이승원 - 가장 좋은 것을 너에게 줄게 부정적인 생각으로부터 벗어나야 비로소 아름다운 감사의 말들이 떠오르기 시작한다. 아직 눈부신 햇살을 맞이할 수 있는 아침이 남아 있다는 것,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할 수 있다는 것, 소중한 사람들을 아끼고 사랑할 수 있는 기회가 남아 있음에 감사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아름다운 매듭짓기이며, 우리의 삶을 빛내주는 주연과 조연과 감독 모두를 빛내는 찬란한 엔딩 크레디트일 것이다. ⓒ 정여울•이승원 - 가장 좋은 것을 너에게 줄게 이야기 장수
사이에 존재함으로써. 정여울 - 문학이 필요한 시간 제 마음을 둘 곳은 정해진 한 사람이 아니라 모든 존재들의 '사이' 였습니다. 문학은 내게 '사이에 존재하는 법'을 알려주었습니다. 고통과 나 사이, 사람과 사람 사이, 슬픔과 기쁨 사이, 현재와 과거 사이에 존재하는 법을 알려주었습니다. 현재의 나에만 집착하면 결코 보이지 않는 것들을, 저는 모든 존재의 '사이'에 존재함으로써 보고 듣고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나와 타인 사이에 존재함으로써 더 풍요로운 세상과 접촉할 수 있는 힘을 얻습니다. ⓒ 정여울 - 문학이 필요한 시간 한겨레출판
기적과 감동은 디테일 안에. 문학의 힘. 정여울 - 가장 아름다운 것을 너에게 줄게 아름다운 글 속에는 풍부한 상징과 은유가 깃들어 있고, 그 아름다움은 세상 어떤 것으로도 대체할수 없음을 깨달았을 때, 나는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었다. 문학을 사랑하는 것은 사려 깊고 풍요로운 지성과 감성의 우주 속으로 진입하는 티켓이다. 기적은 늘 디테일 안에 있다. 감동도 늘 디테일 안에 숨어 있다. 꾹 참고 끝까지 읽어야만 끝내 전해지는 마음이 있다. ⓒ 정여울, 이승원 - 가장 좋은 것을 너에게 줄게 이야기장수
[욕망의 끝] 정여울 - 헤세 욕망의 끝까지 걸어가보면 욕망을 다스릴 수 있을까. 명예, 성공, 재물에 대한 욕망을 끝없이 채우고 또 채우면 멈출수 없는 욕망의 회로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슬픔의 극한까지 걸어가보면 슬픔을 치유할 수 있을까. 사랑의 끝까지 걸어가보면 사랑을 알 수 있을까. 헤세의 싯다르타는 욕망의 극한까지 걸어가봄으로써 욕망을 이해하려 했다. 그는 욕망을 통제하는 기술을 넘어 욕망을 욕망 자체로 즐기는 법을 배우려 한다. ⓒ 정여울 - 헤세 아르테
[비극과 희극] 정여울 - 헤세 욕망을 향해 또 다른 욕망으로 맞서는 것이 비극을 초래한다면, 타인의 욕망을 향해 미소로 화답할 수 있다면 그것은 희극이 될 수 있다. 저쪽에서 팽팽하게 줄을 잡아당기는데, 내가 갑자기 그 줄을 탁 놓아버린다면 줄은 갈 길을 잃어 이리저리 힘없이 요동칠 테니 말이다. 그래서 하나의 이야기 안에서도 비극적인 요소와 희극적인 요소가 공존할 수 있다. ⓒ 정여울 - 헤세 아르테
[많은 다툼이 사실은] 정여울 - 헤세 그토록 옥신각신 아귀다툼하던 것들이, 알고 보면 별것 아니었음을 깨달을 때가 있다. 실은 우리 삶의 많은 다툼이 그렇다. 자식의 꿈을 가로막는 부모와의 싸움, 별것도 아닌 일로 걸핏하면 충돌하는 부부들, 층간소음이나 주차공간 문제로 다투는 이웃들, 부모의 유산을 두고 티격태격하다가 의절하는 형제자매들까지. 이 모든 다툼이 실은 아주 작은 것들을 향한 우스꽝스러운 탐욕에서 비롯된다. ⓒ 정여울 - 헤세 아르테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쿠팡 : https://coupa.ng/cbtwr2 헤세:바로 지금 나 자신으로 살기 위하여 COUPANG www.coupang.com 알라딘 : https://www.aladin.co.kr/shop/wprod..
[조화로운 세상] 정여울 - 헤세 누가 봐도 뛰어난 재능을 가졌지만, 그 재능을 자신과 세상의 조화를 위해 쓰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마치 시대를 잘못 타고난 것처럼 불행하고 고통스러운 삶을 산다. 아무리 탁월한 지성과 재능을 가졌더라도, 세상 속에 녹아들지 못하면 그의 모든 능력은 물거품이 되어버린다. 이것은 개인만의 불행이 아니다. 이런 안타까운 천재들의 사례가 넘쳐난다는 것은 그 사회의 불행이자 비극이다. ⓒ 정여울 - 헤세 아르테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쿠팡 : https://coupa.ng/cbtwr2 헤세:바로 지금 나 자신으로 살기 위하여 COUPANG www.coupang.com 알라딘 : https://www.aladin.co.kr/shop/wp..
[유행에 편승하는] 정여울 - 헤세 하리 할러를 초대한 젊은 교수는 언뜻 보기엔 지극히 정상적인 사람이다. 매우 다정하고 착해 보이는 사람,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 전쟁의 광기에 동조하고, 인간을 향한 인간의 폭력에 찬성한다는 것을, 할러는 믿을 수가 없다. 너무 쉽게 시대의 유행에 편승하는 지식인을 바라보며 하리는 깊은 절망을 느낀다. ⓒ 정여울 - 헤세 아르테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쿠팡 : https://coupa.ng/cbtwr2 헤세:바로 지금 나 자신으로 살기 위하여 COUPANG www.coupang.com 알라딘 :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46518366 헤세 헤세를 그 누구보다도 사랑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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