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여울

(48)
[인간의 무의식 속 무한한 잠재력] 정여울 -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나는 인간의 무의식 속에 아직 실현되지 않은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고 본다. 때로는 가혹한 환경 때문에, 때로는 자기 안의 콤플렉스 때문에 실현되지 못한 그 잠재력 중에는, 스스로의 치명적인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힘도 있고, 누구도 해내지 못한 어려운 과업을 완수하는 재능도 있으며, 생존과 실용을 뛰어넘어 예술과 학문 그 자체를 추구할 에너지도 포함되어 있다. ⓒ 정여울 -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김영사.
[사과를 한다는 것] 정여울 -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우리 사회에서 진정으로 마음 깊숙이 사과하는 높은 사람들을 보는 일이 하늘에 별 따기인 이유는 무엇일까. 사과할 수 있는 용기를 가르치기보다는 사과할 필요가 없는 더 높은 자리에 올라가라고 가르치기 때문은 아닐까. 사과할 필요조차 없는 높은 자리란 세상에 없다. 모든 잘못이 용서되는 대단한 자리가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잘못이 스리슬쩍 은폐되는 더러운 권력이 있을 뿐이다. 두려움을 고백하는 일, 자신의 과오를 고백하는 일은 잘못된 과거와 단절하고 다시는 그런 일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필요한 최고의 지성을 갖춘 이에게만 허락되는 눈부신 축복이다. ⓒ 정여울 -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김영사
[미안하다는 말은 아무리 늦게 도착해도] 정여울 -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우리가 더 나은 삶을 향해 걷는 길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미안하다는 말은 아무리 늦게 도착해도 결코 늦지 않다. 우리가 자기 안의 상처를 반드시 치유할 수 있다는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은 모든 순간 우리 마음속에 있다. 상처를 다독이고, 내가 당신을 아주 많이 생각하고 걱정하고 있으며, 우리의 삶은 더 나아질 수 있다는 믿음을 담아 속삭여 보자. '미안해. 내가 정말 잘못했어. 오늘부터 더 잘할게 . 내일은 더 나은 사람이 될게.' ⓒ 정여울 -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김영사
[거리를 존중할 때] 정여울 -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당신과 나 사이에는 그 어떤 노력으로도 건널 수 없는 간극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는 건, 결코 사랑의 포기가 아니다. 그와의 거리감을 존중하는 건 사랑하는 사람에게도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성숙한 내적 자각이다. 거리를 존중할 때 더 크고 깊은 사랑이 시작된다. ⓒ 정여울 ,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김영사
[생에 한 번뿐인 이 순간] 정여울 -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무언가를 후회 없이 사랑한다는 것은 저런 표정, 저런 느낌, 저런 열정에서 우러나오는구나. 부럽고, 아름답고, 눈부셨다. 우리가 이렇게 생에 한 번뿐인 눈부신 반짝임들을 놓치지 말았으면 좋겠다. 우리 앞에서 연주되는 생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이 순간은 오직 한 번뿐이니. 세상이 목말라 하는 것들을 찾기 위해 부디 유행이나 대세를 따라가지 않기를. 다만 자기 안의 목마름을 세상의 목마름과 합치시킬 수 있도록 끊임없이 나의 열정과 세상의 허기를 일치시키는 마음공부를 게을리 하지 말기를. ⓒ 정여울,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김영사 출판. 매 순간 반짝이는 아름다운 순간들이다.
[후회 없이 분명한 흔적을 남기자] MaraWriting - 정여울, 빈센트 나의 빈센트 [후회 없이 분명한 흔적을 남기자] MaraWriting - 정여울, 빈센트 나의 빈센트 . 성공하지 못해도 좋다, 내가 걸었던 길에 후회가 없다면. 남들의 인정을 받지 못해도 좋다, 내가 걷는 길에 부끄러움이 없다면. . 빈센트는 그림 속의 붓질 하나하나를 통해 내게 말하고 있었다. . 내가 디디는 인생의 발걸음 하나하나는 이 그림의 붓질 자국처럼 분명히 흔적을 남기게 된다고. . 심장에서 바로 터져나온 듯한 빈센트의 빛깔은 바로 마음의 색채였고 영혼의 울림이었다. . ⓒ 정여울, 빈센트 나의 빈센트. . 후회 없이 부끄러움 없이, 분명하고 울림이 있는 흔적을 남겨보아요 ~ .
[아픔으로부터 치유되기 위한 예술] - 정여울, 빈센트 나의 빈센트 ​​ . 나는 빈센트의 우울과 광기 자체가 그토록 위대한 작품을 만들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 오히려 광기와 우울로부터, 트라우마의 무시무시한 공격으로부터 스스로를 구원해 내려는 강력한 의지가 그의 그림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 아픔으로부터 치유되기 위한 그 모든 몸부림이 빈센트의 예술 세계였다. . 그는 아픔을 재료로 예술을 창조한 것이 아니라 아픔에 맞서기 위한 불굴의 용기로 그림을 그렸음을 믿는다. . ⓒ 정여울, 빈센트 나의 빈센트. . 아직 읽고 있는 중인데, 책 한권 통째로 밑줄을 긋고 싶습니다. 글을 읽으면 뜨거운 무언가가 손에, 마음에 들어오는 듯 합니다. 정말 대단한 작가와 화가이며, 너무 따뜻하고 멋진, 예술 작품같은 책입니다. .
[위로와 용기] - 장영희, 그러나 내겐 당신이 있습니다 - 정여울 작가님 추천글 추천! 그러나 내겐 당신이 있습니다 - 장영희님 책입니다. 이 책에 있는 정여울 작가님의 추천글이 너무 좋아서 손으로 써봤습니다. 그녀의 글 속에서 ‘사랑’과 ‘희망’은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디기도 힘겨운 삶과 글쓰기를 이끌어 가는 두 개의 축이었다. 그녀에게 사랑은 모든 희망을 잃어버린 순간에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삶의 이유였고, 희망은 살아 있는 한 버려서는 안 될 삶의 자세였다. …... 문학 작품 속 수많은 주인공의 승리와 투쟁을 배우고 가르치고 글로 써낸 선생의 글 속에서 우리는 오늘을 다시 살아 낼 용기를, 끝내 슬픔과 고통을 이겨 낼 강인한 의지를 배운다. 나는 그녀의 글쓰기를 통해 눈물은 세상의 슬픔을 정복할 수 없지만, 사랑은 세상의 슬픔을 끝내 치유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운다. - 정여울


* 쿠팡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