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필사의힘

(148)
[숨을 쉬고 있는지를 확인하지 않고도] 이민진 - 파친코 1 선자가 세 살 됐을 때에야 비로소 선자의 부모는 옆에 누운 작은 몸뚱이가 아직도 숨을 쉬고 있는지를 몇 번이고 계속해서 확인하지 않고도 잠을 잘 수 있었다. 훈이는 딸아이에게 옥수수 껍질로 인형을 만들어 주었고, 담배를 끊은 돈으로 사탕을 사주었다. ⓒ 이민진, 이미정 옮김 - 파친코 1 문학사상
[너무나 많은 길] 가랑비메이커 - 가깝고도 먼 이름에게 제게는 수많은 이름들이 있어요. 손을 뻗어서 닿을 수는 없지만 두 눈을 감으면 비로소 선명해지는 이름들이죠. 이름들과 나 사이에는 너무나 많은 길이 있어, 어느 날에는 너무 빨리 도착했고 어느 날에는 영영 닿지 못했습니다. ⓒ 가랑비메이커 - 가깝고도 먼 이름에게 문장과장면들
[무엇을 보느냐에 달렸다] 아우레오 배 - 죽어도 살자 무엇을 보느냐에 달렸어요. 마음은 한 번에 하나에만 집중할 수 있습니다. 행복을 보느냐, 불행을 보느냐, 실수를 했다면 그 실수를 절망으로 보느냐, 더 강하고 지혜로운 사람으로 거듭날 기회이자 경험으로 보느냐. 삶의 주인공은 여러가지 시련을 겪습니다. 그 시련들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주인공이 어떤 사람이 되는지 결정됩니다. ⓒ 아우레오 배 - 죽어도 살자 바른북스
[평화속 소음] 윤소희 - 산만한 그녀의 색깔 있는 독서 오랜만에 집에 돌아왔고, 아이들은 몇 달만에 학교에 갔다. 그토록 원하던 혼자만의 공간과 자유시간도 얻었다. 더할 수 없이 평화로운 풍경이다. 그런데 마음속은 온갖 소음과 괴성으로 북적거린다. 눈에 보이는 풍경과는 도무지 어울리지 않는 불협화음. ⓒ 윤소희 - 산만한 그녀의 색깔 있는 독서 행복우물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쿠팡 : https://link.coupang.com/a/l36RB 산만한 그녀의 색깔 있는 독서 +미니수첩제공 COUPANG www.coupang.com 알라딘 :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91743123&start=slayer 산만한 그녀의 색깔 있..
[많은 다툼이 사실은] 정여울 - 헤세 그토록 옥신각신 아귀다툼하던 것들이, 알고 보면 별것 아니었음을 깨달을 때가 있다. 실은 우리 삶의 많은 다툼이 그렇다. 자식의 꿈을 가로막는 부모와의 싸움, 별것도 아닌 일로 걸핏하면 충돌하는 부부들, 층간소음이나 주차공간 문제로 다투는 이웃들, 부모의 유산을 두고 티격태격하다가 의절하는 형제자매들까지. 이 모든 다툼이 실은 아주 작은 것들을 향한 우스꽝스러운 탐욕에서 비롯된다. ⓒ 정여울 - 헤세 아르테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쿠팡 : https://coupa.ng/cbtwr2 헤세:바로 지금 나 자신으로 살기 위하여 COUPANG www.coupang.com 알라딘 : https://www.aladin.co.kr/shop/wprod..
[다시 다른 얼굴로] 윤소희 - 산만한 그녀의 색깔 있는 독서 대부분의 사랑은 그들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로 끝나지 않는다. 하지만 그럼에도 사랑이 끝나는 건 아니다. 다시 다른 얼굴로 시작될 뿐. ⓒ 윤소희 - 산만한 그녀의 색깔 있는 독서 행복우물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쿠팡 : https://link.coupang.com/a/l36RB 산만한 그녀의 색깔 있는 독서 +미니수첩제공 COUPANG www.coupang.com 알라딘 :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91743123&start=slayer 산만한 그녀의 색깔 있는 독서 윤소희 작가의 색깔있는 독서 에세이. 윤소희 작가는 수년 째 매일 새벽에 읽고 쓰는 삶을 S..
[결론이 아니라 결심] 허지웅 - 살고 싶다는 농담 결론에 사로잡혀 있으면 정말 중요한 것들이 사소해진다. 결론에 매달려 있으면 속과 결이 복잡한 현실을 억지로 단순하게 조작해서 자기 결론에 끼워 맞추게 된다. 결론에 집착하는 건 가장 피폐하고 곤궁하고 끔찍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의 가장 훌륭한 안식처다. 나도 거기 있었기 때문에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여러분에게 제발 거기 가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 이 글을 그래서 쓰기 시작했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결론이 아니라 결심이다. 나는 제때에 제대로 고맙다고 말하며 살겠다고 결심했다. 여러분도 그랬으면 좋겠다. ⓒ 허지웅 - 살고 싶다는 농담 웅진지식하우스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쿠팡 : https://link.coupang.c..
[문학이란 어쩌면] 김애란 - 잊기 좋은 이름 나는 수상소감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나도 잘 모르는 소리를 하며 한껏 폼을 잡았다. 하지만 중간에 코르크 마개가 부서진 와인을 따기 위해 젓가락과 숟가락을 동원해 합심하는 지인들 곁에 앉았을 때, 아버지가 얹어준 고기를 꿀떡 삼키며, 문학이란 어쩌면 당신들을 초대한 여기 이 자리에 있는 게 아니라, 여기까지 기꺼이 와준 당신, 바로 그 사람들 곁에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 김애란 - 잊기 좋은 이름 열림원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쿠팡 : https://link.coupang.com/a/kZEk7 잊기 좋은 이름(리커버):김애란 산문 COUPANG www.coupang.com 알라딘 : https://www.aladin.c..


* 쿠팡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