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은신처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기억의 은신처] 유림 - 아날로그를 그리다 (에필로그) 돌아보면 시기마다 기억의 은신처를 만들었던 것 같다. 그것들은 공간이나 사물처럼 유형인 것도 있었고 음악이나 영화처럼 무형의 것도 있었다. 자주 가던 음악감상실이나 갈 때마다 요구르트를 챙겨주던 동네 사진관이 그러했으며 영화가 시작되면 시간가는 줄 몰랐던 동시상영관이 그랬다. 힘든 순간마다 그 속으로 나를 숨겼다. 하지만 유속처럼 흐르는 시간속에 내 작은 은신처들은 하나 둘 사라지기 시작했고 조금씩 잊혀져 갔다. #에필로그 ⓒ 유림 - 아날로그를 그리다. 행복우물 아름다운 추억으로 힘든 시기를 버틸 수 있습니다. 미래의 나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주는 오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쿠팡 : https://coupa.. 이전 1 다음 * 쿠팡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