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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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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분다] 김애란, 두근두근 내 인생 . 바람이 분다. 바람이 부는 것은 나무들이 제일 잘 안다. 먼저 알고 가지로 손을 흔들면 안도하고 계절이 뒤따라온다. 봄이 되고 싶은 봄, 여름이 하고 싶은 여름. 가을 혹은 겨울도 마찬가지다. . 바람이 '봄'하기로 마음먹으면 나머지는 나무가 알아서 한다. 자연은 해마다 같은 문제지를 받고, 정답을 모르면서 정답을 쓴다. 계절을 계절이게 하는 건 바람의 가장 좋은 습관 중 하나다. . ⓒ 김애란, 두근두근 내 인생 . 우리 곁에도 항상 사랑과 행복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제일 먼저 알고 반응하는 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를 건강하게 해주는 바람, 코로나를 날려주는 바람도 어서 불어와 주기를. . https://youtu.be/txUvk2j_OXM
[너무 빨리 늙게된 아이를 통해 바라보는 삶] - 김애란, 두근두근 내인생. 빠르게 늙어가는 한 아이의 이야기인데요.아이의 눈을 통해 어른을 보며,자식의 눈을 통해 부모를 봅니다. 남자였던 아버지를,여자였던 어머니를 이야기합니다. 사물을 바라보는 시야도 너무 좋고,부드러운 문장도 정말 좋습니다. 김애란 작가님의 첫 장편 소설인데, 눈물짓게 하는 장면도 많고,따뜻해지는 장면도, 영화처럼 생생하게 떠오르는 장면도 많습니다. 여러번 읽게 되는, 정말 소중한 책입니다. 연기를 하고 있는 나와 카메라를 들고 있는 나는 분리되지 않았다. 잠든 채 본 현실과 깨어 있는 상태에서 꾼 꿈 역시 분간되지 않았다.- P57 의식이 돌아온 뒤, 나는 내게 한번 더 기회가 생긴 것을 알았다. 그리고 그렇게 큰 기적은 일생에 한번만 일어난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니 어쩜, 그때 나를 살린 것은 당신들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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