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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계좌] 이선형 - 엄마, 이렇게 말해줘서 고마워요 스티븐 코비의 이라는 책에 따르면 사람에게는 '감정 계좌'라는 것이 있다고 한다. 서로의 감정 계좌에 잔고가 충분하다면 인간관계에 있어서 다소 실수를 하더라도 별 문제가 없지만, 깡통 계좌라면 사소한 일도 결코 그냥 넘어가지 않는다고 그는 설명하고 있다. 가만히 생각해보자. 내 아이와 나 사이에 감정 계좌의 잔고는 얼마나 채워져 있을까? ⓒ 이선형 - 엄마, 이렇게 말해줘서 고마워요. 미래와사람 출판. 아이와 나 뿐만이 아니라 부모님과 나, 배우자와 나 사이에는 잔고가 얼마일까요? 또 친구나 친하다고 생각하는 동료와의 관계는 어떤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감정 계좌도 적금처럼 꾸준히 이자가 붙어주면 참 좋겠다 싶네요. ....................................................
[사랑이란] 박정은 - 뜻밖의 위로 사랑이란 나를 잃지 않으면서도 너를 생각하는 것. 지키고 싶은 무언가를 공유하는 것. 어떠한 경우라도 서로를 탓하지 않는 것. 혼자 있어도 너를 생각하면 두근거리는 것. 말하지 않아도 마음으로 느껴지는 것. 그럼에도 말을 해야 전해지는 것. 두려운 순간에도 용기를 내는 것. 서로가 존재함에 감사하는 것. 항상 누려왔지만 처음 받는다고 생각하는 것. ⓒ 박정은, 뜻밖의 위로. 이봄 출판. 더 사랑하고 더 사랑받는 한 해 되기를 소망합니다. ................................................................................................................................... 알라딘 : 뜻밖의 위로 : www...
과자가 주는 즐거움 바삭바삭 신선함과 고소함이 입 안 가득 포화지방, 밀가루로 내 뱃살은 둥글둥글 그래도 행복하다 기분좋은 간식시간 과자가 주는 즐거움. @norang_calli 노랑캘리님 선물, 고맙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norang_calli/
[백 번 싸워 백 번 지더라도] 허새로미 - 내 언어에 속지 않는 법 이제야 하는 말이지만, 나도 무섭다. 그러나 내가 무서워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그 공포가 내 행복에 도움이 되리라는 보장이 없고 오히려 방해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을 항상 상기하며 매분 매초 싸우고 있다. 세상에는 공포로 돈을 아주 많이 버는 사업들이 존재하며 그래서 더 겁을 주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공포가 전염성이 아주 강하다는 것을 상기하자. 싸울 전략을 세우자. 백 번 싸워 백 번 지더라도 나는 공포에 지지는 않을 것이다. 당신도 그랬으면 좋겠다. ⓒ 허새로미, 내 언어에 속지 않는 법. 현암사 출판. .......................................................................................................
[그럴 수 있어] 하완 - 저는 측면이 좀 더 낫습니다만. 오랜만에 친구들이 모인 자리, 친구 녀석 하나가 상대의 말에 똑같은 리액션으로 일관하고 있었다. "그럴 수 있어." 정말이지 만능 리액션이 따로 없었다. 상대를 기분 나쁘게 하지도 않고, 위로하는 느낌도 있으면서, 상황에 따라 웃기기도 했다. 묘하게 편안한 마음이 되었다. 그날 밤만은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었다. 그래, 살다보면 그럴 수 있지. 괜찮아. 정말이지 그럴 수 있을 것 같은 밤이었다. ⓒ 하완, 저는 측면이 좀 더 낫습니다만. ;세미콜론 출판. 다양한 생각들이 만나 서로 다른 모습으로 사는 세상입니다. 화도 나고 짜증도 나겠지만, 그럴 수도 있다 생각하면 조금 수월하지 싶습니다. ......................................................
[나를 먼저 챙기기로] 장재희 - 나를 돌보는 법을 잊어버린 나에게 번아웃을 겪으면서 내가 오랫동안 해 왔던 생각과 감정, 그리고 자주 했던 말들을 돌이켜보니 내 안에는 암흑 같은 어두운 것들만 남아 있었다. 이제는 그 어둠을 인정하고 다시 밝아지기 위해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했다. 그리고 선택했다. 내 삶에서 다른 사람보다는 나를 먼저 챙기기로. ⓒ 장재희, 나를 돌아보는 법을 잊어버린 나에게. 나무와열매 출판. 누구보다 소중한 나임을 잊지 말고 여유를 갖고 보듬어 주어야겠습니다. 나를 아끼고 사랑하는 주말 되기를. 알라딘 : 나를 돌보는 법을 잊어버린 나에게 :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54565733 나를 돌보는 법을 잊어버린 나에게 나를 보는 연습으로 번아웃을 극복한 간호사 이야기. 단 한 ..
[함께 나누어야 할 삶] 폴 엘뤼이르, 그리고 미소를 언제나 꿈은 깨어나듯이 충족시켜야 할 욕망과 채워야할 배고픔이 있고 관대한 마음과 내미는 손 열려있는 손이 있고 주의 깊은 눈이 있고 함께 나누어야 할 삶, 삶이 있다. ⓒ 폴 엘뤼아르, 그리고 미소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 111선. 푸르름 출판. - 광화문에서 읽다 거닐다 느끼다 알라딘 : 광화문에서 읽다 거닐다 느끼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52598815 광화문에서 읽다 거닐다 느끼다 지난 30년간 우리 곁에 자리한 광화문글판의 모든 것을 담은 의 개정증보판을 발간했다. 1991년 1월 우리 모두 함께 뭉쳐 경제 활력 다시 찾자라는 첫 문안부터 방 www.aladin.co.kr 알라딘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 111선..
[액자 속 그림을 보듯] 하완 - 저는 측면이 좀더 낫습니다만 오늘따라 유난히 하늘이 파랗다. 멀리 길고양이 한 마리가 느릿느릿 걸어가고 있다. 카페에 앉아 바라본 창밖 세상은 조용하고 평화롭다. 정말 아무 일도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실제로는 온갖 문제와 사건 사고로 시끄러운 세상이지만, 여기서 본 세상은 내가 알던 곳이 아니다. 액자 속 그림을 보듯 거리를 두고 세상을 바라보다 보면 기이한 기분이 든다. 이곳은 현실과 비현실 사이, 혹은 이승과 저승 사이 그 어디 쯤. ⓒ 하완, 저는 측면이 좀더 낫습니다만. ;세미콜론. 조금 떨어져서 나를 바라보면 어떤 느낌일까요? 시간이 지나서 지금의 나를 바라본다면? 가끔 나에게 집중하며 조용한 시간을 가져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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