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물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애물] 유림 - 아날로그를 그리다 동전 몇 개가 남았다. 낡은 동전 하나가 눈에 띄어 유심히 보니 뒷면에 표기된 발행연도가 내가 태어난 해와 같았다. 나만큼 살아온 동전은 그 테두리가 조금씩 흐려지는 내 손가락 마디와 닮아 있었다. 동전도 분명 빛나는 순간이 있었을 텐데, 그때만 해도 몰랐겠지. 일생을 비비고 부비며 살아갈 줄은. 유림 - 아날로그를 그리다. 행복우물 이전 1 다음 * 쿠팡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