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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반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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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이 없는데 어떻게 떡볶이를 만들겠느냐. 김멋지, 위선임 - 서른, 결혼 대신 야반도주 나는 천성이 게을러 나무늘보의 삶을 꿈꾸지만, 무언가에 꽂히면 치타가 되어 전에 없는 집중력과 추진력을 발휘하는 성격이다. 바로 그런 순간이었다. 온 마음을 다해 떡볶이 생각밖에 나지 않았다. 벌떡 일어나 떡볶이를 만들겠다며 수선을 떨었다. 떡이 없는데 어떻게 떡볶이를 만들겠느냐며 한심한 눈길과 함께 선임이가 물었지만, 나는 씩 웃어 보였다. ”선임아, 나 떡도 만들 거야.“ ⓒ 김멋지, 위선임 - 서른, 결혼 대신 야반도주 위즈덤하우스
갈까 말까 할 때는 가자. 야반도주 - 서른, 결혼 대신 야반도주 앞으로, 잘 하는 놈이 잘 하는거 하자. 정해진 대로 살지 않아도 충분히 즐거운 매일. 갈까 말까 할 때는 가자! 할까 말까 할 때는 하자! ⓒ 김멋지 · 위선임 - 서른, 결혼 대신 야반도주 위즈덤하우스
굵고 힘찬 새로운 점. 야반도주 - 서른, 결혼 대신 야반도주 나는 이제, 스스로 완벽하지 않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실수한 나 자신을 보듬고 안아주고 싶다. 과오를 덮지 말고 미화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 인정받고 사랑받고 싶은 동기가 아닌, 엄마에게 보내드릴 생활비를 벌어야 하는 이유가 아닌, 진정으로 내가 잘할 수 있고 또 즐기는 일을 향한 굵고 힘찬 새로운 점을 앞으로의 내 인생에 찍고 싶다. ⓒ 야반도주 서른, 결혼 대신 야반도주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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