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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한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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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없이 분명한 흔적을 남기자] MaraWriting - 정여울, 빈센트 나의 빈센트 [후회 없이 분명한 흔적을 남기자] MaraWriting - 정여울, 빈센트 나의 빈센트 . 성공하지 못해도 좋다, 내가 걸었던 길에 후회가 없다면. 남들의 인정을 받지 못해도 좋다, 내가 걷는 길에 부끄러움이 없다면. . 빈센트는 그림 속의 붓질 하나하나를 통해 내게 말하고 있었다. . 내가 디디는 인생의 발걸음 하나하나는 이 그림의 붓질 자국처럼 분명히 흔적을 남기게 된다고. . 심장에서 바로 터져나온 듯한 빈센트의 빛깔은 바로 마음의 색채였고 영혼의 울림이었다. . ⓒ 정여울, 빈센트 나의 빈센트. . 후회 없이 부끄러움 없이, 분명하고 울림이 있는 흔적을 남겨보아요 ~ .
[조금씩이나마 나은 사람이 되고 있다] - 도대체, 일단 오늘은 나한테 잘합시다. ​ ​. . 지금의 삶이 변변치 않으면 지난 날들도 다 부질없게 느껴지기 쉽다. . 그러나 찬찬히 돌아보면 나도 뭔가 하긴 했다. 배우고 싶던 걸 배운 적도 있고, 좋은 습관을 하나 만들기도 했고, 하고 싶던 것을 조금이나마 했고, 새로운 경험도 해보았다. . 제일 중요한 돈이 없긴 한데 아무튼 살아 있긴 하다. 여전히 못난 사람이긴 하지만 조금씩이나마 나은 사람이 되고 있다고 생각은 한다. . ⓒ 도대체 # 일단 오늘은 나한테 잘합시다 - 별수없죠 #1 . 우리는 분명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조금씩 천천히. .
[아픔으로부터 치유되기 위한 예술] - 정여울, 빈센트 나의 빈센트 ​​ . 나는 빈센트의 우울과 광기 자체가 그토록 위대한 작품을 만들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 오히려 광기와 우울로부터, 트라우마의 무시무시한 공격으로부터 스스로를 구원해 내려는 강력한 의지가 그의 그림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 아픔으로부터 치유되기 위한 그 모든 몸부림이 빈센트의 예술 세계였다. . 그는 아픔을 재료로 예술을 창조한 것이 아니라 아픔에 맞서기 위한 불굴의 용기로 그림을 그렸음을 믿는다. . ⓒ 정여울, 빈센트 나의 빈센트. . 아직 읽고 있는 중인데, 책 한권 통째로 밑줄을 긋고 싶습니다. 글을 읽으면 뜨거운 무언가가 손에, 마음에 들어오는 듯 합니다. 정말 대단한 작가와 화가이며, 너무 따뜻하고 멋진, 예술 작품같은 책입니다. .
[특별하고 고마운 아버지에게] - 정영욱, 참 애썼다 그것으로 되었다 특별하고 고마운 아버지에게.
[모두 다 마음먹기 나름] - 김영하, 여행의 이유. 격렬한 운동으로 다른 어떤 것도 생각할 수 없을때 마침내 정신에 편안함이 찾아오듯이, 잡념이 사라지는 곳, 모국어가 들리지 않는 땅에서 때로 평화를 느낀다. . 모국어가 지금의 나를 만들었지만, 이제 그 언어의 사소한 뉘앙스와 기색, 기미와 정취, 발화자의 숨은 의도를 너무 잘 감지하게 되었고, 그 안에서 진정한 고요와 안식을 누리기 어려워졌다. . 모국어가 때로 나를 할퀴고 상처내고, 고문하기도 한다. . 모국어를 다루는 것이 나의 일이지만, 그렇다고 늘 편안하다는 뜻은 아니다. . ⓒ 김영하, 여행의 이유. . . 가끔 항상 곁에 있던 것들이 어색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처음 마주한 것들에게 마음이 편안해지기도 합니다. 모두 다 마음먹기 나름인듯 하네요 ^_^// .
[동심이란] - 강신주, 철학이 필요한 시간 ​철학이 필요한 시간 - 강신주 무릇 동심이란 진실한 마음이다.만약 동심이 불가능하다고 한다면,이것은 진실한 마음이 불가능하다고 이야기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어린아이는 사람의 처음 모습이고,동심은 사람의 처음 마음이다.처음 마음이 어찌 없어질 수 있는 것이겠는가?그렇지만 동심은 왜 갑자기 없어지는 것일까? 분서, 동심설 (지은이 : 이지)
[너무 빨리 늙게된 아이를 통해 바라보는 삶] - 김애란, 두근두근 내인생. 빠르게 늙어가는 한 아이의 이야기인데요.아이의 눈을 통해 어른을 보며,자식의 눈을 통해 부모를 봅니다. 남자였던 아버지를,여자였던 어머니를 이야기합니다. 사물을 바라보는 시야도 너무 좋고,부드러운 문장도 정말 좋습니다. 김애란 작가님의 첫 장편 소설인데, 눈물짓게 하는 장면도 많고,따뜻해지는 장면도, 영화처럼 생생하게 떠오르는 장면도 많습니다. 여러번 읽게 되는, 정말 소중한 책입니다. 연기를 하고 있는 나와 카메라를 들고 있는 나는 분리되지 않았다. 잠든 채 본 현실과 깨어 있는 상태에서 꾼 꿈 역시 분간되지 않았다.- P57 의식이 돌아온 뒤, 나는 내게 한번 더 기회가 생긴 것을 알았다. 그리고 그렇게 큰 기적은 일생에 한번만 일어난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니 어쩜, 그때 나를 살린 것은 당신들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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