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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이란] 김용섭 - 프로페셔널 스튜던트 토론은 가장 오래된 교육법이기도 하고, 가장 강력한 교육법이기도 하다. 암기나 단순 이해가 아니라 깊이 있는 사고와 창의력을 키우기에 토론만 한 게 없다. 그리고 토론은 상호 존중이다. 상대의 얘길 잘 들어야 토론이 원활해진다. 일방적으로 혼자 떠드는 건 토론이 아니다. 토론은 남과 싸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소양과 인성, 지식을 쌓는 좋은 방법이다. ⓒ 김용섭 - 프로페셔널 스튜던트 퍼블리온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쿠팡 : https://link.coupang.com/a/kWdXp 프로페셔널 스튜던트: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사람들의 생존코드 COUPANG www.coupang.com 알라딘 : https://www.aladin.co.kr/s..
[나를 키운 팔 할] 김애란 - 잊기 좋은 이름 고 3 여름방학 때 나는 사범대학에 가라는 어머니의 뜻을 거스르고 예술학교 시험을 봤다. 그건 내가 부모에게 한 최초의 거짓말은 아니었을지라도 결정적 거짓말이었다. 나를 키운 팔 할의 기대를 배반한 작은 이 할, 나는 그게 내 인생을 바꿨다고 생각한다. 동시에 내가 그런 결정을 내릴 때까지 내 몸과 마음을 길러준 팔 할, 갈수록 뼈가 닳고 눈과 귀가 어두워져가는 그 팔 할에 대해서도 자주 생각한다. 어릴 땐 꿈이 덤프트럭 기사였고, 아는 것 적고 배운 것 없지만 '그게 다 식구니까 그렇지' 라는 말로 부터 멀리 달아나셨던 분. 그렇지만 아주 멀리 가지는 못하신 분. 내겐 한없이 다정하고 때론 타인에게 무례한, 복잡하고 결함 많고 씩씩한 여성. 그리고 그녀가 삶을 자기 것으로 가꾸는 사이 자연스레 그걸 내..
[새벽 백화점] 김현진 - 녹즙 배달원 강정민 명절에 일하는 것 따위는 별로 상관없는데 이것만은 괴롭다. 바로 주 1~2회 먹는 손님들 몫을 배달하러 새벽에 백화점에 들어가는 것. 모든 백화점이 그렇듯 여기에도 창문이 없다. 그래서 장사를 시작하기 전의 백화점은 암흑처럼 어둡다. 어둠에 눈이 익숙해지려면 한참동안이나 기다려야 한다. 백화점의 어둠은 낮 시간에 화려하고 떠들썩한 만큼 한층 더 을씨년스럽다. ⓒ 김현진 - 녹즙 배달원 강정민 한겨레출판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쿠팡 : https://link.coupang.com/a/kWfRX 녹즙 배달원 강정민:김현진 장편소설 COUPANG www.coupang.com 알라딘 : https://www.aladin.co.kr/shop/wp..
[마음의 모양] 오수영 - 날마다 작별하는 사람들이 첫 만남에서 외모를 가장 먼저 볼 수밖에 없는 것처럼, 마음에도 각자의 모양이 있어서 그것을 마치 얼굴의 형태처럼 누구나 알아볼 수 있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럴 수 있다면 우리는 애초부터 외모와 더불어 마음 생김새를 보고 서로에게 다가갈 수 있을 텐데 말이다. 게다가 마음의 모양을 알고 시작한 만남이기 때문에 서로를 괜히 의심하거나 상처를 주는 일을 조금은 덜 수 있지 않을까. 외모가 절대 권력이 되었다고 믿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는 시대에, 그리고 그것에 종종 끌려다니는 나 자신을 바라보며, 잠시마나 말도 안 되는 상상을 그려본다. ⓒ 오수영 - 날마다 작별하는 알비출판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쿠팡 : https://li..
[영혼의 세계] 안소현 - 여기에서 잠시 쉬어가기 꿈의 열차는 내가 원하는 역으로 데려다주진 않는다. 상상도 못한 역에 내려주고 놀라움과 긴장감, 때론 황홀함을 만끽 시켜준다. 영혼의 세계는 놀랍고 경이롭다. 눈을 감아야 보이는 그 세계는 참으로 신기하다. 걷는 것이 힘에 부치는 지팡이 신세 할머니가 된다면 그때쯤엔 영혼의 세상을 그려보려 한다. 그때의 나의 그림이 궁금해 오래오래 살고 싶다. ⓒ 안소현 - 여기에서 잠시 쉬어가기 안온북스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쿠팡 : https://link.coupang.com/a/jnyHn 여기에서 잠시 쉬어가기:공간과 빛이 주는 위안 COUPANG www.coupang.com 알라딘 : https://www.aladin.co.kr/shop/wpr..
[해보고 포기해야] 글배우 -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할까 말까 한 일들은 전부 해보면 좋겠다. 나이가 들수록 하고 싶어도 못하는 일들이 점점 더 많아 질 테니까. 할 수 없을 거라고 미리 포기하면 할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없이 살아가야 하기에 무슨 일이 있어도 해보고 포기해야 후회도 남지 않고 정말 할 수 있는지 없는지 알게 된다. ⓒ 글배우 -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강한별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쿠팡 : https://coupa.ng/cbGkNk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리커버 에디션) COUPANG www.coupang.com 알라딘 :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83366010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살아 있는 매일이 특별한 날] 박석현 - 부부의 품격 소중한 것을 아껴두었다가 특별한 날에 쓰려고 미루지 말자. 사람 일은 내일을 알 수 없으며 살아 있는 매일이 특별한 날이다. 시간은 기다려 주지 않으니 지금 행동하자. 지금 나와 가장 가까운 배우자와 대화를 나누고 산책을 해보자. 큰 것을 줄 필요가 없다.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다면 그것으로 족한 것이다. 지금이 내 인생의 가장 젊고 특별한 순간이다. ⓒ 박석현 - 부부의 품격 바이북스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쿠팡 : https://coupa.ng/cbXVGb 바이북스 부부의 품격 +미니수첩제공 COUPANG www.coupang.com 알라딘 :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
[실수는 경험] 아우레오 배 - 죽어도 살자 실수는 경험이자 기회입니다. 더 나은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지요. 실수는 부끄러운 게 아닙니다. 실수로부터 배우지 못함이 부끄러운 일이지요. 실수를 고치면 그 부분은 누구보다 뛰어나게 됩니다. '경험'은 실수를 부르는 단어예요. ⓒ 아우레오 배 - 죽어도 살자 바른북스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쿠팡 : https://coupa.ng/cbGhVU [바른북스]죽어도 살자 : 가슴이 넓으니까 슬픈 것이다 COUPANG www.coupang.com 알라딘 :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83146154 죽어도 살자 우리는 왜 삶에 지치고, 삶을 포기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걸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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