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세에세이 (2) 썸네일형 리스트형 [비극과 희극] 정여울 - 헤세 욕망을 향해 또 다른 욕망으로 맞서는 것이 비극을 초래한다면, 타인의 욕망을 향해 미소로 화답할 수 있다면 그것은 희극이 될 수 있다. 저쪽에서 팽팽하게 줄을 잡아당기는데, 내가 갑자기 그 줄을 탁 놓아버린다면 줄은 갈 길을 잃어 이리저리 힘없이 요동칠 테니 말이다. 그래서 하나의 이야기 안에서도 비극적인 요소와 희극적인 요소가 공존할 수 있다. ⓒ 정여울 - 헤세 아르테 [많은 다툼이 사실은] 정여울 - 헤세 그토록 옥신각신 아귀다툼하던 것들이, 알고 보면 별것 아니었음을 깨달을 때가 있다. 실은 우리 삶의 많은 다툼이 그렇다. 자식의 꿈을 가로막는 부모와의 싸움, 별것도 아닌 일로 걸핏하면 충돌하는 부부들, 층간소음이나 주차공간 문제로 다투는 이웃들, 부모의 유산을 두고 티격태격하다가 의절하는 형제자매들까지. 이 모든 다툼이 실은 아주 작은 것들을 향한 우스꽝스러운 탐욕에서 비롯된다. ⓒ 정여울 - 헤세 아르테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쿠팡 : https://coupa.ng/cbtwr2 헤세:바로 지금 나 자신으로 살기 위하여 COUPANG www.coupang.com 알라딘 : https://www.aladin.co.kr/shop/wprod.. 이전 1 다음 * 쿠팡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