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ulture/책

가장 아름다운 계절, 봄. 봄현 - 전하지 않을 편지

네이버 공유하기
728x90


이 편지를 쓰고 있는 나는
돌고 돌아 추운 계절에 살고 있어.

만약 네가 더운 계절에 내 편지를 읽는다면
이 편지가 겨울의 시원함을 가져다줬으면 해.
만약 네가 나와 같은 계절에 내 편지를 읽는다면,
이 편지가 내 마음의 따뜻함을 전해줬으면 해.

만약 네가 봄에 살고 있다면,
이 편지를 읽고 우리가 함께였던 봄을
다시 떠올려줬으면 좋겠다.

내가 아는 계절 중
가장 사랑스러운 계절, 봄.

©봄현 - 전하지 않을 편지
글Ego

반응형
네이버 공유하기


* 쿠팡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