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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의말'에 해당되는 글 1

  1. 2018.07.11 정문정 -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정문정 -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왜 이런 글을 썼는가.


소문이 무성한 김모의원이 공항에서 나오며 캐리어 가방을 패스하는 장면을 봤는데,

기자들이 물어보니 "그게 왜 문제가 되나? 기사쓰면 소송걸겠다."고 답하는걸 보고 너무 놀랐습니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니 어쩌면 우리 모두 이런 심각한 갑질에 대해 잘못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제가 실천했던 방법을 소개하는 칼럼을 썼고, 이를 다시 정리해서 책을 낼 수 있었습니다.


저도 그동안 무례한 행동을 많이 당했는데, 그럴때마다 "억울하면 출세해. 이것도 못참으면 사회생활 어떻게 할래?" 같은 말을 들었습니다. 이 부작용은, 나는 참아내고 있는데, 참지 못하고 반항하는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하는데에 있습니다. 어떤 일에 반기를 들고 있는 사람들을 미워하고 있더라구요. 나도 저들도 피해자인데 말이죠.


합당한 비판을 하는 사람들도 밉더라구요. 

무례함으로 상처받은 제가, 또 다시 무례한 행동을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이런 말들을 그만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무례한 행동을 봤을때 어떤 식으로든 작게라도 제재를 가하면 갑질이 적어질 수 있습니다.


1. 문제가 되는 발언임을 건조하게 상기시키기.

- 문제가 될 수 있다는걸 감정없이 알려줘야 합니다.

- 방금 금 밟았어요. 선을 넘는 위험한 발언이에요.


2. 되물어서 상황을 객관화하기.

- 어? 그게 무슨 뜻이에요? 저 사람이 못생겼다는 뜻인가요? 라고 제재를 가해야 합니다.

- 가볍게 꼭 찌리기만 해도 됩니다.


3. 상대가 사용한 부적절한 단어나 논리를 되돌려주기.

- 영감탱이.라는 말은 친근한 말이다. 그래요? 그럼 저도 영감탱이라고 할까요?

- 부적절함을 느끼게 해줘야 한다.


4. 무성의하게 대답하기.

- 아이가 떼를 많이 쓰면 그냥 가만히 쳐다봐라.

- 그래도 해결이 안되면 자리를 떠나라.

- 아이 스스로 생각할 기회를 줘야 한다.

- 짧게 무성의하게 대답해 주세요. 상대방은 무례한 말을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


어떤 식으로든 반응을 합시다.

너도 힘들구나? 나도 힘들었는데. 우리 같이 해결해보자.

좋게 좋게 넘어가지 않아야 좋은 세상이 옵니다.



Posted by 멋지다마라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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