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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왔다 갔는지
어느새 비어 있는 밥그릇을 볼 때면
마음이 푸근해진다.
귀엽기도 하고, 사랑스럽기도 하고,
또 무엇보다 고마운 마음이 든다.
밥은 내가 주는데 왜 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드는 걸까 생각해보니
그저 내 작은 성의를
그대로 받아주는 모습이 고맙다.
호의를 호의 자체로 의심 없이 받아주기가
쉽지 않은 세상임을 잘 알아서 일까.
내 작은 호의에 빈 그릇으로 답해주는 이들을 보며
사랑을 느낀다.
• 송세아 - 사는 즐거움
꿈공장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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