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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무거운 그 마테차 세트를,
우리는 브라질까지 내내 들고 다녔다.
배낭여행자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번거로운
물건들이었지만 도저히 버릴 수가 없었다.
살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을 이렇게 스쳐 보냈을지,
얼마나 많은 후회를 해야만
사람에게 따뜻한 사람일 수 있을지,
그 모든 것을 시시각각일깨워주는 데는
이 존재감 커다란 마테 세트만 한 선생님이 없었다.
• 야반도주 - 서른, 결혼 대신 야반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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