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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진 세상살이에 점철되어
내 안에 잠재된
순백의 순수를 꺼내 보이고 싶을 때,
나는 독참파 향기를 떠올려 본다.
독참파가 내 발끝에 툭 떨어지자
달콤하면서 알싸한 그 향기가 코끝으로 올라와
내 마음을 간질인다.
독참파 내음은 다소곳이 다가와 나에게 묻는다.
너의 순수는 잘 지내느냐고...
• 강가희 - 이제, 당신이 떠날 차례
책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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