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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싫어했던
수학 공부는 간신히 대학 입학
커트라인에 방해되지 않을 정도로만
턱걸이 한 뒤로는 깨끗이 잊어버렸고,
세속적인 것 싫다고 컴퓨터니 엑셀이니
하는 것 따위 절대로 체질 아니라서 못하니까
나는 그냥 종이에 펜으로 글자를 써서
먹고살아 보겠다, 그런 턱 없는 치기를 잔뜩 가지고
어찌어찌 사회에 나온 뒤로 십이년.
지금의 나는 뜻밖에도
엑셀과 통계와 수학공식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수 없는
갯벌 같은 영역에 발이 빠져선,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어떻게 아이템을 팔아먹어야
이번 달 매출액을 채울 것인지
고민하는 장사꾼이
되어 버리고 만 것이었다.
• 신태주 - 서버 오픈 준비합니다
파란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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