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572돌 한글날입니다. (어제 적은 글)
권력을 손에 쥔 자들의 온갖 방해에도 불구하고 거의 세종 혼자서 (아들 문종이 함께했다고도 하지만) 한글을 만드셨습니다. 1446년 10월 9일에 한글 창제 원리와 해설까지 함께 발표하는데요, 실로 어마어마한 일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리고 일반 민중은 글자를 알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비틀어진 권력에 분노를 하게 되는데요, 이런 자들은 예나 지금이나 항상 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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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글은 우리의 얼이다.
한글이 목숨.
- 외솔 최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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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에 없으니 소중하다는걸 깨닫게 된걸까요. 참 아이러니하게도 일본이 한글을 못쓰게 하는 강점기에 한글날이 제정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을 지키고 한글을 지키느라, 한글날을 만드느라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일제 강점기 시절 목숨을 건 독립운동, 한글과 타자기 자판 연구, 한글 가로쓰기 등등... 온갖 탄압에도 불구하고 우리 말과 글을 위해 애쓰신 많은 분들 덕분에 이렇게 한글을 쓸 수 있습니다.
한글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돌아보며 한글 맞춤법 책을 들춰봅니다.
24개 자모로 글씨를 만든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
타이어를 보니 태국이 아닌 한국에서 태어났음을 감사하게 되고요,
북한도 한글에 대해 우리보다 많은 연구를 하고 있으니 서로 교류하면 오직 좋을까 싶습니다.
이런 말을 하면 국가보안법으로 수사받게 될까요?
불과 7년 전에는 이렇게 책 뒤에 도장을 찍어서 발간하기도 했습니다.
신구 문화사라는 출판사가 50년이나 되었네요 ^_^//
한글. 한국. 1국.
대한민국을 일류 국가로 만들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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