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캐스트 SafeCast 방사능 지도 - 일본어 사이트
2011년 03월 11일 오후 3시.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엄청난 양의 방사능이 유출되었지만, 일본 정부는 방사능 수치를 측정하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확보한 가이거 계수기 (방사능 측정기계) 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일본 시민은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이 안전한지 아닌지 불안해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에서 이 심각성을 깨달은 한 남자가 친구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엑스박스를 해킹한 앤드류 황부터 도쿄 해커스페이스 출신의 프로그래머들까지.
처음에는 가이거 계수기를 직접 구하려고 했지만, 대량 구매가 불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직접 만들기로 합니다.
당연히 만들 줄 몰랐으니 SNS 에 도움을 청했고,
다양한 사람들이 연결되어 4만달러 (5천만원) 가 모였습니다.
그래서 탄생한 SafeCast 라는 기계.
가지고만 다니면 위치와 방사능 수치가 자동으로 서버에 저장되는 장치입니다.
이들은 이 세이프캐스트를 일본 전역에 무료로 제공했고,
이로 인해 방사능 데이터 지도가 완성되고 있습니다.
http://safecast.org/tilemap/?y=37.466&x=140.673&z=12&l=0&m=0
이 프로젝트를 진행한 MIT 미디어랩 소장, 조이 이토.
"엘리트 혹은 권위있는 정부 권력이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시대에서
자유로운 다수의 사람들이 서로 연결되어 능력을 발휘하면 더 효율적으로 문제가 해결되는 시대로 바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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