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공유하기
728x90

그날 내 보물들(책)과 이별하고
집착을 떼어낸 뒤
내 손엔 삼십몇만원이 쥐어졌다.
나는 그 돈을 들고 내내 울었다.
살아있는 생명과의 이별이 아니더라도
이별이라는 상황에서는 늘 그렇게
아프고 아쉽고 힘들다는 것을
중년의 문턱에서 깨달았을 만큼
나는 어리석었다.
@이은정 - 눈물이 마르는 시간
마음서재

반응형
'Culture >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Every day is a gift. 위혜정 - 마음에 힘이 되는 하루 한 문장 영어 필사 (0) | 2025.02.15 |
---|---|
끝이 없고 끝날 수 없는. 엔소울 - 무너져도 괜찮아 (0) | 2025.02.14 |
처음 마음을 잃지 않고. 흑상어쌤 - 하루 10분 브랜딩 습관 (0) | 2025.02.11 |
이미 다음 단계를 향한 나이. 이은정 - 눈물이 마르는 시간 (0) | 2025.02.10 |
운이 좋고 나쁨, 행복과 불행은. 미즈노 남보쿠 - 결코, 배불리 먹지 말 것 (0) | 2025.02.08 |
네이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