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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하고 시원하게 샤워를 한 다음.
맥주 생각이 나서 필라이트 페트를 사왔습니다.
.
안쪽에 시원한걸로 골라왔는데요.
맥주를 따는 순간,
방바닥을 다시 청소해야 하는 사태가.
.
너무 놀라서 아쉽게도 난리난 사진은 못찍었는데,
예상하듯 페트 입구에서 맥주가 콸콸!!
내 몸도 시원한 맥주로 강제 샤워를!!
.
사와서 바로 마실거라 조심히 걸어왔는데도,
꽤 시원한걸로 골라 왔는데도 난리가 났습니다.
.
맥주를 다 마시니까, 아니 이게 뭐람...
페트병 안쪽이 압축되어 있는걸 발견했어요.
비닐봉지처럼 안쪽이 우그러져 있으니 난리가 날 수 밖에.
저는 처음 보는데요,
이렇게 생긴게 있을 수도 있나봅니다.
제품이 상한거 같진 않던데, 이런 페트는 사지 말아야 겠습니다.
.
청소 두번하니 깨끗하긴 하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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