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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묵하지만 필요할 때마다
몹시 친절한 이들이었다.
아주 짧은 대화를 했다는 것만으로도
호흡 곤란이 진정되었다.
여행에서 나를 해칠지도 모르는
타인을 만날까 봐 걱정이었으나
나를 해치는 건 우선 내 정신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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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갈때마다 내 심약함 때문에
사는게 버겁게 느껴졌다.
꼬냑 두 잔의 힘을 빌려 잠드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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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슬아, 일간 이슬아 수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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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마음가짐이 먼저일까요?
마음을 고요하게 만들어야
스스로가 온전해질 수 있겠다 싶습니다.
그래도 힘들면 가끔 무엇에게
혹은 누군가에게 의지도 하면서
그렇게 서로 잘 지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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