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수많은 아름다움을 보면서
그 아름다움들이 다치지 않길 바라지만
파괴되고 멸종되는 현상에
늘 슬픔과 죄책감을 느낀다.
누구에게도 잘 드러내지 않던
이런 나의 소박한 마음을 글로 남겨본다.
그리고 나를 위로한
한없이 따듯한 풍경들을 그리며
이 순간의 안온이 영원하길 바라본다.
안소현 - 여기에서 잠시 쉬어가기
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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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현 작가님 인스타에서 몇 번 그림을 보면서 감탄을 하곤 했고 작가님의 그림 에세이 책이 나온걸 알았는데,
1. 책 값이 좀 비씨다. (판매가 19,800원)
2. 그림이 다들 몇미터씩 되던데 책에서 표현이 잘 될까.
3. 이미 모니터로 다 봤는데 또 사? 아직 볼 책들이 밀려있는데 그만 사야지...
등등의 이유로 안사고 있었다가 덜컥 사버렸는데. 세상에.
1. 글과 그림을 보는데 (글을 안읽고 그림만 봐도) 찬바람 맞으며 바쁘게 돌아다니다가
집에 와서 온탕 욕조에 들어온거마냥 너무 따듯하다.
단순히 파스텔톤의 부드러운 느낌 때문이 아닌거 같다.
활활 타오르던 장작의 다음 단계, 은근한 숯불같다.
2. 양장본 품질이 좋다.
아무래도 그림을 더 잘 보려고 책을 활짝 펼치게 되는데, 그렇게 활짝 펼쳐도 된다.
종이는 실로 잘 꿰매어져 있고, 뒤에 제본쪽은 본드가 바로 붙어있지 않고 천에 붙어 있기 때문에
중간 종이가 이상하게 접히거나 갈라지거나 떨어질 염려가 없다.
3. 책 냄새가 좋다.
아, 이 책, 좋네요.
알라딘 :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82997155
예스24 : http://www.yes24.com/Product/Goods/105007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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