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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늘 판단한다.
지금 내가 잘하고 있는지,
잘 살아가고 있는지,
지금 이렇게 하는 것이 맞는지,
지금의 선택이 내게 최선인지.
그러나 대개는 그 판단이 맞는지 바로 알 수 없다.
나는 나에게 가장 좋은 오늘을 보내고 있는가?
모른다.
지금 하는 선택이 미래에 기대하는 결과를 가져올까?
알 수 없다.
나는 잘하고 있나?
그 누구도 확인해줄 수 없다.
이 모든 것에 대한 명확한 답을 내릴 수 있는 존재는
일주일 후의 나, 1년, 10년 뒤의 나
그리고 죽음을 앞둔 나,
단 한 사람뿐이다.
ⓒ 이두형 - 내가 나인 거 싫을 때 읽는 책
아몬드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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