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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희망을 놓고 싶을 때,
이제 그만 더 나은 삶을 향한 기대를
내려 놓고 싶을 때 문학은 나에게
호밀밭의 파수꾼이 되어 주었다.
내가 절벽 위에서 뛰어내리고 싶을 때마다
문학은 내 어깨를 버텨주고
내 이마를 짚어주고 내 손을 잡아주었다.
문학은 내게 속삭였다.
어떤 상황에서도
죽음이 아닌 삶을 선택해야 한다고.
때로는 죽음보다 삶이 초라해 보일지라도
삶을 택해야 한다고.
• 정여울 - 문학이 필요한 시간
한겨레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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