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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면 반갑고 안 보면 궁금한데
막상 만나면 할 얘기가 없었고
같이 할 무언가도 궁색했다.
어릴 때부터 그림을 좋아했지만
미대 진학은 엄두도 못 냈고
2년제 외식조리학과에 진학했다.
졸업 전 유명 제빵 브랜드에
조기 취업했을 땐 다행이지 싶었다.
하지만 회사 생활은 순탄하지 않았다.
월급날마다 슬펐다.
이 돈 벌자고 그림을 포기했구나 싶어서.
가까운 미래의 모습을 기반으로
나와 내 주위를 돌아보게 만드는 SF 소설집,
< 내 정체는 국가기밀, 모쪼록 비밀>
재미있고 다정한 글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보게 되는 책입니다.
내가 나로 살아 봐서 아는데
이게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거든요.
@문이소 - 내 정체는 국가기밀, 모쪼록 비밀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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