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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 번개가 치는 날이면
집안의 어린이들은 일제히 울음을 터뜨렸다.
장마철의 어느 밤이었다.
거센 비가 쉴 새 없이 내리고 있었다.
번쩍하고 창밖이 잠깐 하얘졌을때
나와 세 명의 남자애들은
모두 침을 꿀꺽 삼켰다.
빛보다 느린 소리가 도착하기까지의
짧은 사이동안 두려워하며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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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슬아, 일간 이슬아 수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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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번개 구경하는걸 아주 좋아하고,
천둥소리를 매우 무서워합니다.
자연의 신비와 웅장함, 두려움을
한번에 느낄 수 있습니다.
그걸 느낄 수 있음에 감사하게 됩니다.
오늘은 밝은 달과 별을 보며 자연을 느껴봅니다.
..
예전에 회사를 그만두고 싶은 이유는
크고 작은 차별, 모욕, 비난 때문이거나
정말 열심히 했는데 회사가 그것을
인정해주지 않는 것 같아서였다.
근데 요즘 내가 회사를 그만두고 싶은 이유는
뭐라도 될 수 있는 기회를
놓칠 것 같아서, 라고 할까?
.
언젠가부터 일은 내가 열심히 하는데
나의 가치가 아니라
회사의 가치가
올라가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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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찮, 이번 생은 망하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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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성장하고 회사도 성장하고
나도 회사도 돈 많이 벌고
나도 점점 변신하고 있고
회사도 점점 좋아지고 있고...
그런 회사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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