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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를 추구하는 일이 따뜻한 햇살과
새끼 고양이의 끝없는 행렬 같으리라고
착각하면 안된다. 지혜를 얻는다고 해서
즉시 고요나 명료함을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에 가깝다.
지혜는 여명 전에 깔리는 어둠처럼
상황을 흐릿하게 만들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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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기억해야 한다.
소크라테스는 자신이 모르는 것,
모른다는 사실을 정직하게 마주했다.
세상과 자기 자신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은
그에 대한 당황스럽고 혼란스러운 사실과
마주할 수 밖에 없다.
이 때문에 불안해질 수도 있다.
어떻게 그렇지 않을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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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언 홀리데이 지음, 김보람 옮김. 스틸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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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하다면 분명 나를 배우고 있어서 그럴 겁니다.
나를 안다는 것,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
지혜를 얻는 방법, 돈 버는 방법을 고민하고
어떻게 사는게 잘 사는 건지 생각하면
마냥 평온해 질 수만은 없겠지요.
하지만 또 불안해 하기만 해서는 안됩니다.
실천하고 움직이고 읽고 쓰고,
행동하고 배우면서 성장하는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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