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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된다는 것은
점점 욕심을 버린다는 것일까.
터무니 없는 상상은 하지 않게 되는 것일까.
점점 삶에 기대를 하지 않게 되어버리는 것일까.
행복의 상한선이
점점 낮아져버린다는 것일까
어른이 된다는 것은 그런 것일까.
"당신의 꿈은 뭔가요?" 라고 묻는 사람도,
각자가 꾸는 꿈에 대해서
말하는 사람도 점점 적어진다.
내가 꿨던 꿈은 많았고, 늘 변했다.
이루어진 꿈도 있지만
잊힌 꿈이 훨씬 많았다.
20대에는 애니메이션 감독이 되는 것과
세계를 떠돌며 여행하는 것이 꿈이었지만
지금은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고 있다.
어떤 사람은 "결국 꿈을 이루지 못한 거네요?"
라고 말하지만 꿈을 이루지 못한 거라기보다
합치고 나뉘며 변해간 거라고 말하고 싶다.
꿈은 꾸는 사람과 함께
변화하고 진화해 간다.
ⓒ 박정은 - 뜻밖의 위로
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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