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15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존중하며 받아들일 때] 도제희, 난데없이 도스토옙스키 .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멀리 떨어져 있어야, 즉 서로에게 공간을 주고 그 공간을 존중해 주어야 집착하지도, 강요하지도, 희생을 요구하지도 않을 수 있다. 그래야 진정으로 상대를 사랑할 수 있지 않을까. . 공간이란 물리적인 것만을 뜻하진 않는다. 정신적으로도 서로가 독립적 개체라는 사실, 성향도 가치관도 성격도 판이한 한 개인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일 때 누구 하나 상처 입거나 일방적으로 희생하지 않고 서로 행복하게 사랑할 수 있지 않을까. . ⓒ 도제희, 난데없이 도스토옙스키. 샘터. . 가까운 사이일수록 함부로 대하거나 언제든 옆에 있어줄거라 생각합니다. 당연히 그렇지 않지요. 남보다 더 멀어질 수 있고, 크게 속상해할 수 있습니다. 가까울수록 더 소중하고 아껴야지요. 공기나 물이 항상 곁에 있으니 .. 이전 1 다음 * 쿠팡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