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모양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음의 모양] 오수영 - 날마다 작별하는 사람들이 첫 만남에서 외모를 가장 먼저 볼 수밖에 없는 것처럼, 마음에도 각자의 모양이 있어서 그것을 마치 얼굴의 형태처럼 누구나 알아볼 수 있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럴 수 있다면 우리는 애초부터 외모와 더불어 마음 생김새를 보고 서로에게 다가갈 수 있을 텐데 말이다. 게다가 마음의 모양을 알고 시작한 만남이기 때문에 서로를 괜히 의심하거나 상처를 주는 일을 조금은 덜 수 있지 않을까. 외모가 절대 권력이 되었다고 믿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는 시대에, 그리고 그것에 종종 끌려다니는 나 자신을 바라보며, 잠시마나 말도 안 되는 상상을 그려본다. ⓒ 오수영 - 날마다 작별하는 알비출판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쿠팡 : https://li.. 이전 1 다음 * 쿠팡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