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첫 만남에서
외모를 가장 먼저 볼 수밖에 없는 것처럼,
마음에도 각자의 모양이 있어서
그것을 마치 얼굴의 형태처럼
누구나 알아볼 수 있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럴 수 있다면 우리는 애초부터
외모와 더불어 마음 생김새를 보고
서로에게 다가갈 수 있을 텐데 말이다.
게다가 마음의 모양을 알고
시작한 만남이기 때문에
서로를 괜히 의심하거나
상처를 주는 일을 조금은
덜 수 있지 않을까.
외모가 절대 권력이 되었다고
믿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는 시대에,
그리고 그것에 종종 끌려다니는
나 자신을 바라보며,
잠시마나 말도 안 되는 상상을 그려본다.
ⓒ 오수영 - 날마다 작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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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작별하는
독립출판물 <진부한 에세이>, <우리는 서로를 모르고>의 작가 오수영 에세이. 머물지 않는 오늘이라는 시간에 대해 솔직하고 진지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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