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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인터뷰에서 피디가 우리에게
N번방을 취재하는 과정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질문했다.
질문을 듣자마자 그간의 일이
한 번에 떠오르면서,
힘겹게 붙들고 있던 이성의 끈을
놓쳐버리고 말았다.
눈에서 하염없이 눈물이 흘러나왔다.
어떻게든 참겠다고 천장만 바라보는데,
눈앞이 계속 흐려졌다.
단도 마찬가지였다.
우리는 끅끅 흐느끼며
인터뷰를 마쳤다.
ⓒ 추적단 불꽃 - 우리가 우리를 우리라고 부를때
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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