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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안내해 줄 수 있는가.
오직 한 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철학이다.
철학은 쾌락과 고통을 이기게 해 주며,
목적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않게 해 주고,
거짓과 위선으로 행하지 않게 해 주며,
남들이 무슨 짓을 해도
그런 것들에 흔들리지 않게 해 주고,
무엇보다도 죽음은 모든 살아 있는
피조물들을 구성하고 있는 원소들이
해체되는 것 이외에 다른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서
기쁜 마음으로 기다릴 수 있게 해 준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박문재 옮김 - 명상록
현대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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