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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책

[아픈건 미안한 일이 아니다] 희우 - 당연한 하루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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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건 미안한 일이 아니다] 희우 - 당연한 하루는 없다

 

[아픈건 미안한 일이 아니다] 희우 - 당연한 하루는 없다



여느 날과 같이 약속을 미루며
사과하던 내게 친구는 말했다.

"우리는 함께 살아가는 거잖아.
그러니까 아픈 건 미안해하지 않아도 돼."

열여덟의 내게 들려주고 싶은 말이다.
그동안 살아낸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이라고.
아픈 것은 미안한 일이 아니라고.
앞으로도 자주 아프겠지만,
더는 스스로를 짐으로 취급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야 지치지 않고
또 살아낼 수 있을 테니까.
우리는 함께 이 터널의 끝을 지나고야 말 테니까.

ⓒ 희우 - 당연한 하루는 없다
수오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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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살아가는세상 #미안해하지않아도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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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지않고 #살아낼수있을테니
#함께이터널의끝을지나고야말테니
#감동에세이 #위로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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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열여덟 살의 나이에 면역계가 스스로를 공격하는 병인 희소 난치병 ‘루푸스’를 진단받았다. 아픈 몸과 성장하고 싶은 마음 사이에서 헤매다, 더 이상 아픔의 원인을 스스로에게 찾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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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몸과 성장하고 싶은 마음 사이에서 | “전교 1등, 학생회장, 서울대 입학 모든 걸 촘촘하게 계획하며 살아왔는데 그 계획에 아플 수 있다는 변수는 없었다” 열여덟 살에 찾아온 희소 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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