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의 마음을 이해 못 한 것도 아니었다.
떠난 사람은 그걸로 끝이지만
남겨진 사람은 고스란히 그 뒷감당을 해야 하니까.
박차고 일어나지도,
그렇다고 앉아서 듣기도 어려운 불편한 그 시간은
온통 남겨진 사람이 감당해야만 했다.
사람들 사이에 끼어 아무렇지 않은 척,
괜찮은 척했던 그 날들이 생각났다.
소리치며 아프다고, 슬프다고,
괴롭다고 말하지 못했던 바보 같았던 순간이.
ⓒ 김주희 - 선미슈퍼
꿈공장플러스
#김주희 #선미슈퍼 #꿈공장플러스
#책임편집송세아 #시끌벅적
#떠난사람 #남겨진사람 #뒷감당을해야
#아무렇지않은척 #괜찮은척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쿠팡 : https://coupa.ng/cbvpuK
[꿈공장플러스]선미슈퍼
COUPANG
www.coupang.com
알라딘 :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85885757&start=slayer
선미슈퍼
대대로 과부 집안인 선미는 사고로 남편을 잃는다. 선미는 과부가 된 것도 어처구니없는데 사기까지 당하고 만다. 결국 세상에 존재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에 외할머니와 자신의 엄마가 자살한
www.aladin.co.kr
예스24 : http://www.yes24.com/Product/Goods/105892857
선미슈퍼 - YES24
생각해보면 우린 가깝다고 느끼는 사람에게 속마음을 털어놓지 못할 때가 많다. 때론 처음 본 사람 혹은, 나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속내를 꺼내는 게 더 편할 때도 있다. 마치 주술에 걸린
www.yes24.com
선미슈퍼 - 교보문고
인생에 대한 메시지를 던지는 책은 많이 있습니다. 그 방법 또한 다양할 텐데요. 김주희 작가의 소설 〈선미슈퍼〉는 따스함이 배어 있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아련함을 느낄 수 있는 배
www.kyobobook.co.kr
'Culture >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함께하는 삶] 박석현 - 부부의 품격 (0) | 2022.02.04 |
---|---|
[여행은 내게] 우지현 - 나의 사적인 그림 (0) | 2022.02.03 |
[당신이 당신을 포기하지 않고] 글배우 -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0) | 2022.02.02 |
[건강은 회복] 심으뜸 - 으뜸체력 (0) | 2022.02.01 |
[제주 해녀 공동체는] 이아영 - 애기 해녀, 제주 일기 (0) | 2022.01.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