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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울 것 없이 행동했지만
실은 두려운 것 천지였던 시절.
실수하고 넘어지고, 실패하는 일들의 연속이었으나
일단 부딪치는 것밖에 할 수 없던 시간들.
그 여행은 내게 많은 가르침을 주었다.
체력이 충분하고 비교적 시간이 남아 있을 때,
겁은 적고 호기심이 왕성할 때,
언제든 사랑에 빠질 준비가 되어 있을 때,
그러니가 미지의 세계에 자신을 선뜻
내던질 수 있을 때 하는 여행은 귀하고 귀하다.
ⓒ 우지현 - 나의 사적인 그림
책이있는풍경
어디 멀리 가는 여행이 아니어도 매일 여행하듯 다니면 좋겠습니다.
동네 슈퍼에 갈때도 주위를 둘러보고, 나무도 하늘도 한 번 쳐다보고,
차가운 바람도 느껴보고, 강아지하고 인사도 하고 그렇게.
매일이 여행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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