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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요령 없는 모범생이었다.
남들이 시키는 것을 잘 따라 하다 보면
뭐라도 될 줄 알았다.
졸업할 즈음엔
시키는 것은 잘하는 사람이 되어 있었지만
내가 하고 싶은 것은 까맣게 잊게 되었다.
이에 책임을 물을 곳이 없었다.
그래서 당부하는 것이다.
항상 기억해야 한다.
배움의 길을 스스로 고찰하고 더듬어가며
키워야 한다는 사실을,
그리고 싶은 그림을 항상 선명하게 품고,
고독을 참으며
몰래 피워내야 한다는 사실을 말이다.
ⓒ 이연 - 겁내지 않고 그림 그리는 법
미술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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